만화, 게임, 캐릭터, 애니메이션, 영화, 방송 등 문화콘텐츠와 이러닝, 정보서비스 등 IT 업종과 관련된 우수 아이디어와 기술을 가지고 있다면 손쉽게 창업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정부가 총 30억원의 예산을 조성해 1인 창조기업 주요 업종으로 꼽히는 콘텐츠 분야의 지원을 확대하기 때문이다.
문화콘텐츠분야에 대한 지원은 작년 3월 ‘1인 창조기업 활성화 방안’이 발표되면서 시범사업으로 지정 됐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63개의 과제를 선정하고 21억 9,000만원을 지원했다. 이 중에서 37개 과제를 선정하는 문화콘텐츠 분야에만 482개의 지원 신청이 접수 됐었다.
올해에는 이러한 관심과 열기를 반영해 지난 해 시범사업의 3배 수준인 100개 내외의 문화콘텐츠 분야 우수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선정해 지원한다. 아울러 지원 대상과 예산 역시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중소기업청은 밝혔다.
신청 및 지원 기간은 2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로, 아이디어 비즈뱅크(www.dieabiz.or.kr), 한국콘텐츠진흥원(www.kocca.co.kr), 소상공인진흥원(www.sbdc.or.kr)을 방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