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와콤이 의료 시장을 겨냥한 신제품 액정 태블릿 2종을 선보였다. 모델명이 각각 DTU-2231와 DTU-2231인 이번 신제품은, 의료업계 종사자들이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액정 태블릿은 태블릿 PC처럼 디스플레이 위에 펜을 이용해 직접 입력이 가능하다.
DTU-2231은 방사선진단이나 EMR 등에 활용하기에 적당한 제품으로, 1,920×1,080 화소의 해상도를 지원하는 21.5인치 크기의 액정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풀HD 영상 재생을 지원하는 만큼 방사선진단 과정에서 이미지 위에 직접 표시를 하거나 메모리를 하고, 중요 부위를 하이라이트 처리하는 데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전자문서와 자료를 공유하고 협업할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하는 것도 DTU-2231의 특징으로 꼽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커뮤니티나 병원 직원들 사이에 소통 능력 능력을 높이고, 방사선 관련 자료를 다루는 시간을 최대 60%까지 절감할 수 있다는 것이 한국와콤의 설명이다.
DTU-1631은 1,366×768 화소의 해상도를 지뤈하는 15.6인치 디스플레이를 채용한 와이드 스크린 액정 태블릿이다. 의료진이 간편하고 빠르게 EMR 기록지를 작성할 수 있도록 하는데 사용할 수 있고, 수술 동의서나 환자의 각종 서류에 들어가는 서명을 캡처해 관리하기에 적합하다고 한국와콤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