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말하는 스펙이란 자신들이 원하는 사람을 선택하기 위한 기준이다. 그런데 이 기준이 인간을 구겨 맞추는 틀이 되어 버린 상황이다. 선택받기 위해 자신을 과도하게 틀에 맞추려고 노력하는 젊은이들을 보면 참으로 안타깝기 그지없다. 마치 대규모로 키워지는 양식어들 같다. 크기에 따라 가격이 매겨지는 ..
하지만 이제 사회는 자연산을 필요로 한다. 지금까지는 수직적 조직구조에 적합한 기능적인 구성원이 필요했지만 이제는 자신의 Story가 있는 인격체가 필요한 것이다.
Story는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여하히 매력적인 모습으로 창조하느냐의 문제이다. 좌절과 난관 등 자신의 모든 것은 Story의 소재가 된다. 스펙처럼 규격에 미달해 불량품이 되는 것이 아니다.
이들은 네트워크의 중심이 되어 협력자들과의 공감(Empathy)을 통해 진화한다. 공감은 진정성과 전문성으로 확대된다. 바로 이 공감이 크기가 파워가 되는 세상이 성큼 우리앞에 와 있는 것이다. 안철수신드롬을 보라. 자리가 주는 파워보다 공감의 파워가 훨씬 막강해 졌음을 못느끼는가?
이런 인격체가 되기 위해 두 가지의 에너지가 필요한데 하나는 난관을 극복할 수 있는 힘인 회복탄력성(Resilience)이고 다른 하나는 성장을 촉진하는 힘인 성취(Achievement)다.
회복탄력성 (Resilience)은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을 지켜주는 마음의 근력이다. 조직에 안주할 수 있었던 과거와는 달리 이제 어떤 조직도 안정적일수 없는 세상이다. 스스로를 지키는 힘, 그것이 바로 회복탄력성이다.
긍정적사고로 닥친 문제에 냉철하게 대처하고 극복하는 역량이야 말로 어떠한 난관이나 실패도 이겨 낼 수 있는 에너지인 것이다. 하지만 성장을 촉진하는 에너지가 있어야 더 크고 멋진 인격체가 될 수 있다. 지금까지는 스펙이라는 품질검사에 합격하여 조직이라는 방패막이 속에서 적당히 이끌리는 대로 안주하는 것이 가능했지만 촘촘한 네트워크 세상에서는 어떤 자리도 자신의 Story로 무장하고 공감을 확대하는 주도적인 자들과의 경쟁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자신을 성장시키는 에너지는 바로 몰입을 통해 얻게 되는 성취(Achievement)이다.
성취를 경험한 자는 자신의 내면에 이루고 싶은 목표가 만들어진다. 이것은 보여지기 위해서가 아니라 진정 자신이 만족하기 위한 목표이다. 이런 성취동기는 자신의 삶을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강력한 힘이다. 무슨 일을 통해서라도 강력한 성취감 다시말해 절정감을 경험한 자는 이것을 포기하지 않는다. 자신의 삶에 있어서 다른 어떤 것 보다도 이것을 위해 자신을 투자한다. 경제력, 사회적지위 등 흔히 말하는 물질소비를 뛰어넘는 살의 목표가 만들어지는 것이다.
이런 절정감을 가진 자는 행복하다. 행복은 주워담는 것이 아니라 내면에서 솟구치는 것임을 깨달은 자들인 것이다. 이런 자들은 바로 자신의 Story, Empathy, Resilience 역량을 강화하며 내면으로부터 행복이 솟구치는 삶을 만들어나간다.
이렇게 자신 만의 Story를 창조하고 전문성과 진정성으로 공감(Empathy)을 확대하며 어떤 난관도 이겨낼 마음의 근력 (Resilience)를 바탕으로 행복이 솟구치는 존재적 성취(Achievement)를 추구하는 자를 우리는 SERA형 인재 또는 SERA인 이라고 부른다.
이것이 바로 스마트시대의 Winner의 모습이다.
글 : 전하진
출처 : http://blog.naver.com/hajinjhun/70133223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