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텍렌싱(www.iskynetworks.co.kr)의 IMT800은 아이팟이나 아이폰 사용자를 위한 붐박스로, 박력 있고 풍부한 음량으로 음악을 몸으로 느끼며 즐기는 것을 좋아하는 젊은이들을 위한 물건이다. 물리적인 나이와 상관없이 당신이 생각하기에 스스로를 젊다고 여기고, 아이팟 마니아라고 자부한다면 구경 한번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물건이다.
아이팟 시리즈의 주인이 되고 나면 대부분은 반드시 구입하게 되는 것이 있고, 지름신의 유혹이나 필요에 의해서 끊임없이 곁눈질하게 만드는 아이팟을 위한 파트너들이 있다. 꼭 사게 되는 것은 아이팟 시리즈를 보호해 주는 케이스고, 자꾸 사고 싶어지는 것 중에 대표적인 것은 아이팟용 외장형 스피커다.아이팟용 외장형 스피커가 주는 편리함은 크게 두 가지다. 첫 번째는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사용할 때 겪어야 하는 불편함에서 해방될 수 있다는 점이고, 두 번째는 마음이 가는 대로 기분이나 분위기에 따라 볼륨을 마음껏 높여서 음악을 들을 수 있다는 것이다.
(사진:www.iskynetworks.co.kr)
IMT800은 그런 아이팟용 외장형 스피커에 FM 라디오 기능을 넣은 붐 박스다. 생긴 모습은 세련미와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가진 터프가이를 연상시킨다. 굵직굵직한 선의 흐름과 개성 넘치는 외양을 가진 까닭이다. 아이팟뿐만 아니라 MP3나 CD 플레이어와 같은 휴대용 오디오 플레이어를 최대 2개까지 연결할 수 있다는 점도 돋보인다.
아이폰을 연결하는 독(Dock)은 정면 가운데 부분에 자리를 잡고 있다. 독 윗부분에는 아이팟 시리즈를 고정해 주는 가드가 달려있고, 그 위쪽에는 동작 상태와 이퀄라이저 기능을 표시해 주는 디스플레이가 자리를 잡고 있다. 양쪽에는 서브우퍼와 스피커가 각각 들어가 있다.
윗면은 IMT800이 일반적인 아이폰용 외장형 스피커와 차별화되는 부분이다. 두 개의 스테레오 입력 단자가 마련되어 있어서 다른 아이폰이나 휴대용 오디오 플레이어의 헤드폰 단자와 케이블로 연결해 외장형 스피커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윗면 뒤쪽에는 무선 리모컨을 사용하지 않을 때 보관할 수 있는 수납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스피커는 고음을 담당하는 트위터, 중저음 영역의 소리를 재생하는 3인치 드라이버와 5.25인치 크기의 드라이버가 각각 내장되어 있다. 부가 기능으로는 FM 라디오 수신 기능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