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가 올해로 20회를 맞은 방송?음향?조명 기기 전시회(KOBA 2010)’에서 3D 솔루션과 네트워크 기반 콘텐츠 관리 솔루션을 선보인다. 솔루션 투 빌리브 인(Solution to Believe In)이라는 주제를 이번 전시 테마로 잡은 소니코리아는 촬영, 편집, 디스플레이, 콘텐츠 활용에 이르는 AV와 IT 기술을 결합한 기술과 제품을 전시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해 영화 아바타에서 시작된 3D 열풍이 월드컵 방송 등으로 이어지면서 약진을 거듭하고 있는 시장상황을 감안해, 일반인들이 3D 콘텐츠 제작의 원리와 과정을 쉽게 알 수 있도록 메인 무대를 꾸며 차별화를 시도했다. 아울러 ‘소니 3D 솔루션과 비전’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한다.
3D 콘텐츠를 제작 솔루션으로는 3D 카메라. 3D 스테레오 이미지 프로세서(MPE-200), 3D 지원 편집스위치(MVS-8000X), 3D 프로페셔널 모니터(LMD-2451TD/4251TD) 등을 볼 수 있다. 특히 멀티플렉스 극장에 설치되어 있는 3D/4K 프로젝터(SRX-R320)를 부스에 설치해 관람객들이 3D 영상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소니코리아가 KOBA 2010에서 선보이는 3D/4K 프로젝터(왼쪽 위), 3D 스테레오 이미지 프로세서 MPE-200(오른쪽 위), 3D 카메라인 HDC-1400R(왼쪽 아래)와 HDC-P1(오른쪽 아래).(사진:소니코리아)
미디어 백본(Media Backbone)이라는 새로운 브랜드를 통해 네트워크 기반의 콘텐츠 및 워크플로 관리 솔루션도 공개한다. 이는 SOA(Service Oriented Architecture) 기반의 오픈 플랫폼을 지향하는 솔루션으로, 사용자 마다 다른 하드웨어와 시스템을 통합하고 작업환경에 따라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고 소니코리아는 밝혔다.
이 밖에도 드라마나 영화 촬영 현장에서 많이 사용되는 시네알타(CineAlta) 브랜드의 SRW-9000 캠코더, SRW-9000에 35mm CCD와 PL 마운트를 탑재한 SRW-9000PL을 전시한다. KOBA 2010은 2010년 6월 15일부터 18일 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