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이 기능장이나 명장으로부터 특화된 기술을 전수 받기를 희망하는 소상공인 1,000명을 대상으로, 해당 점포를 직접 찾아가
지도하는 현장 파견형 기능장·명장 교육을 6월 28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해의 경우는 500여명을 대상으로 소상공인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교육은 자동차정비, 안경, 양복, 한복, 전통음료, 메이크업 분야로 나누어, 기능장 및 명장을 보유하고 있는 업종
단체 등을 통해 수행한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은 업종별로 매출 향상에 도움이 되는 특화된 전문 기술 및 지식을 자신의 영업장에서
간편하게 습득할 수 있다.
아울러 업종별로 그에 맞는 특성을 반영하여 교육 인원을 설정함으로써 교육 운영의 효율적인 측면도 부각했다고 중소기업청은
밝혔다. 예를 들어 안경 제작과 같이 차별화가 필요한 업종에 대해서는 2~5명의 소그룹을 대상으로, 전문가가 직접 교육생의 해당
점포로 찾아 가 교육을 하는 현장파견형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반대로 자동차 정비 등 표준화가 필요한 분야에 대해서는 20명 내외의 인원이 동시에 교육을 받는 집합 교육이 이루어진다.
교육 수행기관 및 세부 교육프로그램은 소상공인진흥원(042-363-7763~4)에 문의하거나, 소상공인종합정보시스템(www.sbdc.or.kr)을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