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소기업청이 중소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벤처기업협회, 삼일회계법인 등 4개의 인수.합병 지원센터의 운영성과를 발표했다. 지난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4개월간 인수.합병에 관한 일반상담, 추지전략 자문, 정보제공 등의 결과를 살펴보면, 중소.벤처의 인수.합병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해 당 기간 중에 일반 상담과 추진전략 자문과 정보제공이 각각 156건과 78건이 이루어졌으며, 이 가운데 17건은 실제 인수.합병까지 이어진 것으로 조사되었다. 거래유형을 보면 매도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이 전체 상담 및 자문 건수의 44%를 차지하며, 상담건수의 50%가 인수.합병 추진전략 자문 및 정보제공으로 이어졌다.
한 편 중소기업청은 3월부터 지역별 설명화, 인수.합병 추진전략 실무교육, 기업진단 등의 지원프로그램을 진행하고, 4개 지원센터를 연계한 인수.합병 사이버 정보망 구축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에는 지난해 모태펀드 출자를 통해 조성된 3,000억원 규모의 인수.합엽 전용펀드가 본격적으로 인수.합병 시장에 투입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