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이 2010년 5월 신설법인 동향을 발표했다. 이 발표에 따르면 5월 새로 설립된 법인은 모두 4,565개로 2010년
4월의 943개에 비해 17.1% 2009년 5월의 536개와 비교하면 13.3%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2009년
6월부터 계속해서 신설법인의 수가 증가 추세에 있다고 중소기업청은 밝혔다.
2010년 1월부터 5월까지 신설법인 누계는 모두 2만 5,728개로 2003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연도별 5월
신설법인 누계를 보면 2003년의 경우 2만 4,389개, 2004년은 2만 862개, 2005년에는 2만 3,064개,
2006년은 2만 2,319개, 2007년의 경우 2만 3,428개, 2008년은 2만 2,700개, 2009년의 경우는 2만
1,522개 이었다.
업종별로는 전월과 비교할 때 제조, 건설, 서비스업은 모두 감소했다. 전년동월과 비교하면 제조업은 2009년 2월부터
16개월 연속, 서비스업은 2009년 8월부터 10개월 연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중소기업청은 밝혔다. 건설업의
경우는 2009년 5월 이후 13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지역별로는 전년동월과 비교할 때 울산, 전남 등 7개 시도를 제외한 나머지 시도는 모두 증가했으나 전월에 비해서는 모든
시도가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 부산 등 8대 도시 지붕은 57.3%, 수도권 비중은 62.5%에 달했다.
연령대별 신설법인 수는 지난달과 비교할 때 모든 구간에서 감소했다. 하지만 지난 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30세 미안은
40.8%, 60세 이상은 16.5%, 50대는 14.4% 순으로 모든 구간에서 증가했다. 자본금 규모면에서는 전월과 비교할 때
모든 구간에서 감소했고, 2월부터 4개월 연속 1억이하 소규모창업이 1억초과 창업보다 증가했다고 중소기업청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