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답을 맞췄다,고 할 수 있다. 그렇다 우린 정답이 아닌 틀린 답을 하나 고른 셈이다.
성인이 되고 접하는 세상의 모든 문제는 정답이 없을 때가 무척 많다. 오히려 정답을 맞추는 시간보다 오답을 정답이라고 믿고 살 때가 더 흔하다. 틀린 답을 골랐거나 정답이라고 생각한 것이 오답으로 드러났을 때 틀렸다는 것에 좌절하기보다 오답을 맞췄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 정답이 없는 세상에서 자신을 믿고 앞 길을 개척하는 데 가장 큰 선물인 자신감을 얻을 것이다.* 어쩌면 이게 인생에서 정답을 찾아가는 능력보다 더 중요하다.
* 물론 오답을 정답으로 우기는 건 곤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