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시장보고서에 따르면, 스포티파이가 탄생한 스웨덴의 경우 2012년 상반기 음악 스트리밍을 통한 매출이 전체 음악시장 매출의 79.4%까지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2012년 상반기 전체 음악시장 매출이 2011년 상반기 대비 30.1% 증가했다는 점이다.
이는 음악 스트리밍 시장의 확대가 한편으로 전통적인 다운로드 시장을 잠식하는 자기잠식효과(cannibalization)를 가지고 있지만 다른 한편 파일공유(filesharing)을 축소시키고 유료 음악시장의 확대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는 페이스북의 오픈 그래프(Open Graph)를 통해 바이럴 효과를 만들어 내고 있으며, 이는 유튜브를 통한 바이럴 효과와 결합되면서 전체적인 음악 소비의 확대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가 전체 음악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아직까지 단어하기는 이르지만, 스트리밍 서비스는 음악 유통 및 마케팅의 문법을 바꾸고 있음에는 분명해 보인다.
글: 몽양부활
출처: http://blog.muzalive.com/2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