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애플-삼성의 소송 결과에 대한 입장을 표명했다. “항소심 법정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특허의 유효성과 침해 여부를 자세히 검토할 것이다” 라는 말로 운을 뗀뒤 “(문제가 되고 있는) 대부분의 특허들은 안드로이드의 코어 OS 와는 연관이 없다”는 말로 이번 소송건과 거리를 두려는 모습을 보였다. 애플의 다음 특허 공격 대상은 구글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는 마당이라 구글은 긴장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안드로이드의 중요 파트너인 삼성에게 모든 책임을 전가하기도 어려운터라 구글로서는 말 한마디 한마디가 어려울 수 밖에 없는 현실이다. [원문보기]
모바일광고회사인 Mojiva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엄마들의 태블릿과 핸드폰 사용이 왕성하다고 한다. 1/3이 인터넷이 가능한 기기를 가지고 있으며, 이들은 평균 하루에 6.1시간 스마트폰을 사용한다고 하는데, 이는 잡지, TV, 라디오 매체에 사용하는 시간보다 훨씬 많은 시간이다. 스마트폰 사용 패턴을 보면, 62%가 쇼핑앱을 사용하고 46%가 모바일광고를 클릭한다고 한다. 특히 의미있는 조사는 태블릿을 가진 1500명의 엄마들을 조사한 결과 97%가 지난달에 태블릿을 통해 물품을 구매한 경험이 있다고 한다. 또한 한주에 10시간 이상 태블릿을 사용하고 PC는 2시간 이내라고 하는데, 이는 PC 산업의 전반적인 쇠퇴 추세를 반영한다. [원문보기]
PC 업체들의 깊어지는 고민
HP는 한때 뛰어난 아이디어로 테크놀러지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혁신회사로 알려졌었고, Dell 역시 유통을 통한 PC 업계의 혁신을 주도한 회사였었다. 하지만 두 회사 모두 아이폰이 출시된 2007년 6월 이후 PC 업계의 쇠락과 함께, HP와 Dell 모두 시가총액이 60% 이상 떨어졌다. HP는 아이폰 출시이후 시점에서 지금까지 $40B (약 45조원)을 쓰면서 열두어개의 M&A를 수행했지만, 대부분 인수의 결과가 좋지 못했다. Dell은 트랜드를 읽지 못하고 낮은 수익률의 PC 사업을 계속하면서, 기업가치가 지속적으로 하락하게 되었다. HP와 Dell 모두 최근 급성장하는 “클라우드”와 “빅데이타”의 트랜드를 따라가려고 노력하고 있고, IBM과 같은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IBM은 90년대부터 사업의 변신을 시도하였고 2005년 PC 사업부문을 레노보에 매각하면서 다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HP/Dell이 우려스로운 점은 너무 늦게 변신을 시도하여서, IBM/오라클과 경쟁하기도 어려워지고, 클라우드와 빅데이타에 전념하는 신생회사들과의 경쟁도 부담스럽다는 것이다. [원문보기]
IBM, 인사관리소프트웨어 회사 Kenexa를 1.5조원에 인수
IBM이 오라클과 SAP의 뒤를 이어서, 인사관리분야를 강화하고자 Kenexa를 주당 $46, 총 $1.3B (약 1.5조원)에 인수하였다. SAP는 작년 12월 SuccessFactors를 $3.4B (약 3.8조원), 그리고 올해 2월 오라클은 Taleo를 $1.9B (약 2.1조원)에 인수하였다. 인수 목적은 IBM이 최근 강화하고 있는 빅데이타와 소셜테크놀러지를 인사관리부문으로 확장하는 것이다. Kenexa는 채용, 인력평가, 인력개발, 성과관리 등을 제공하는 클라우드기반 소프트웨어 회사로, 현재 9천개 이상의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고, Fortune500의 절반 이상이 이 회사의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 [원문보기]
글 : 테크니들 (http://techneedl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