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위크서울’은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소셜미디어 관련 컨퍼런스로, 오는 9월 24일부터 28일까지 서울에서 처음
개최된다. 세계 10여 개 도시에서 매년 2월과 9월에 동시에 개최되는 것으로, 이번 9월에는 런던, LA, 시카고, 베를린,
글래스고, 바르셀로나, 밴쿠버, 토리노, 상파울루, 보고타, 제다와 같은 각 대륙의 국제적 도시들과 동아시아에서는 홍콩, 상하이와
함께 서울이 함께 해 총 14개 도시에서 개최되는 대형이벤트이다. 이번 ‘소셜미디어위크서울’의 하이라이트를 살짝 들여다보자.
Highlight 1 : 아주 소셜한 토론쇼
‘소셜미디어위크서울’의 두드러진 특징은 ‘소셜한 토론쇼’ 형태의 컨퍼런스가 될 것이라는 점이다. ‘소셜한 토론쇼’라는 것은 세션 이전부터 소셜미디어를 이용한 토론을 통해 다양한 주제와 의견을 수렴하거나 당일 인터넷 스트리밍을 통한 생중계와 트위터를 통한 현장중계와 의견교환을 통해 ‘소셜함’과 즉흥성, 재미를 얻는 토론회를 만들겠다는 의미이다.
그런 점에서 눈에 띄는 대표적인 세션 두 개를 소개하면, 1일차(9월24일)에 열리는 ‘소셜미디어와 2012대선’과 3일차(9월26일) 마케팅, 광고부문에서 ‘소셜미디어 마케팅,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 것일까?’ 라는 토론쇼가 있다.
‘소셜미디어와 2012대선’에서는 새누리당의 디지털정당위원회 위원장인 전하진 의원과 경향신문 박병률 기자가 함께 곽동수 교수의 사회로 지난 총선의 리뷰와 더불어 이번 대선에서의 소셜미디어 전략에 대해 소개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토론과 더불어 트위터를 통한 중계와 질의응답을 통해 대선이라는 민감한 핫이슈를 얼마나 흥미롭게 다룰 지 궁금해진다.
또 ‘소셜미디어 마케팅,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 것일까?’에서는 유병상 샤우트코리아 본부장과 김상균 유달리커뮤니케이션 팀장 등 대행사 실무자들이 기업의 소셜미디어 담당자와 함께 모여 소셜 미디어 마케팅의 현주소와 실상을 함께 얘기를 나눌 계획이다. 토론회에 참석하지 않는 많은 소셜미디어 담당자들과 토론회 이전부터 소셜미디어를 활용하여 주어진 화두에 대한 광범위한 사례와 의견을 교환하는 ‘소셜한 토론쇼’가 만들어질 예정이다.
Highlight 2 : 애니팡과 인터레스트.미
‘소셜미디어위크서울’에서는 카카오톡에서의 애니팡 성공스토리와 이제 갓 시작한 CJ E&M의 ‘인터레스트.미’의 포부와 소셜미디어 비즈니스를 바라보는 벤쳐캐피탈의 관점과 의견을 피력하는 등 벤처기업들과 스타트업들에게 도움이 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소셜미디어위크서울’의 2일차 25일에 ‘1000만명이 선택한 애니팡 for Kakao’라는 주제로 이정웅 선데이토즈 대표의 발표가 있고, ‘인터레스트.미의 성장과 미디어의 소셜화’라는 주제로 신병휘 CJ E&M 본부장의 발표, ‘소셜미디어와 비즈니스 접목 – 스타트업 사례를 기반으로’라는 주제로 서숙연 패스트트랙아시아 커뮤니케이션 팀장의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25일에는 이를 포함하여 소셜게임과 소셜커머스, 소셜리쿠르팅에 대한 토론과 발표를 통해 소셜 비즈니스에 대한 정보교환과 교류가 있을 예정이고, 이외에도 24일에도 공유경제나 사회적기업,크라우드 펀딩 등의 주제로 다양한 ‘소셜한 비즈니스’ 기회에 대해 관심 있는 사람들과 아이디어를 공유할 예정이다.
‘소셜미디어위크서울’의 모든 행사는 무료이며, 홈페이지를 통해 각 세션에 대한 자세한 정보 확인 및 참가신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