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스페이스의 전직 임원들이 2009년 창업한 회사인 Gravity가 $10.6M (약 120억원)의 추가펀딩을 받았다. Gravity는 “관심 영역분석 (Interest Graph)” 기술을 활용하여, 온라인 방문자별로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즉, 온라인에서 컨텐츠를 읽는 방문자가 관심있어할 다른 컨텐츠를 보여주는 것으로, 아마존에서 사용자의 검색패턴을 분석해서 관심있어할 다른 제품을 소개하는 것과 유사하다고도 볼 수 있다. 현재 이 회사의 플랫폼은 CNN 등을 포함한 여러 컨텐츠 사이트에서 사용되고 있고, 약 2억 방문자에게 관심있어할 컨텐츠를 보여주고 있다. Gravity는 광고주가 제공하는 컨텐츠를 (하지만 사용자가 관심있어할 컨텐츠를) 보여주는 방식으로 수익모델을 가져갈 것이라고 한다. 그런데, 한국 게임회사인 그라비티와 상호가 동일한데, 한국회사가 상호에 대한 권리가 없는지 의문이다.[원문보기]
삼성의 플래그쉽 스마트폰인 갤럭시 S3의 ‘미니’ 버전이 다음주에 발표된다는 소문이 일고 있어 화제다. Unwired View 사이트의 기사에 의하면 삼성이 독일에서 자사 제품 출시를 위한 초대장을 보냈는데 여기에는 “something small will be really big” (작은 것이 정말 큰 일을 낼 것이다) 와 같은 암시적인 문구가 포함되었다는 것이다. 소문에 의하면 갤럭시 S3 미니는 4인치 스크린으로 아이폰 5와 비슷한 크기이며 ‘한손으로 작동하기에 편하다’는 아이폰 5의 장점에 정면 대응할 것으로 보인다.[원문보기]
오라클의 레리엘리슨은 오라클오픈월드 컨퍼런스에서 향후 몇년간은 대형 인수건을 추진할 계획이 없다라고 밝혔다. 엘리슨의 말이 사실이라면, IT업계에서 그동안 가장 많은 돈을 인수에 사용한 기업이 당분간은 쉬어갈 듯 하다. 위키피디아 기록에 따르면, 오라클은 2004년 이후 최소 $45B (약 50조원)을 인수에 사용했는데, 경쟁사인 IBM이 2001년 이후 $26B 정도를 인수에 사용한 것에 비하면 훨씬 M&A에 적극적이었다고 볼 수 있다. 주요 인수예로는 PeopleSoft (2004년, $10.3B), Siebel Systems (2006년, $5.85B), Hyperion (2007년, $3.3B), BEA System (2008년, $8.5B), Sun Microsystems (2010년, $7.4B), RightNow Technologies (2011년, $1.45B), Taleo (2012년, $1.9B) 등이 있다. 하지만 최근 스토리지, 빅데이타, 네트워크 가상화 등의 분야가 급성장하는 추세를 보았을때, 엘리슨의 언급이 지켜질 수 있을지 의문이다.[원문보기]
애플이 곧 출시할 것으로 보이는 아이패드 미니의 스크린이 대량생산에 들어갔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한국의 LG와 대만의 AUO가 7.85인치의 LCD 스크린을 생산하기 시작했으며 이는 애플의 아이패드 미니에 쓰일 것이라고 보도하였다. 현재 7인치 태블릿 시장에서는 아마존 킨들과 넥서스 7등이 선전하고 있고 애플도 조만간 7인치 내외 크기의 아이패드를 내놓을 것이라는 것이 (그간 유출된 사진등을 통해) 거의 기정 사실화 되어있는 상태이다. 월스트리트 저널이 인터뷰한 한 애널리스트는 “많은 사람들이 아이패드로 게임이나 비디오를 즐기는데, 한손으로 들기엔 너무 크고 무겁다” 라며 작은 크기의 아이패드 필요성을 강조하였다.[원문보기]
그 외 오늘의 주요기사는 아래 테크니들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추락하는 일본 전자 업체들
애플, 아이폰 5 WiFi 오류 수정
애플: 세계 최대 규모의 헤지펀드 운용
구글, 시총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제치고 2위 텍 기업으로
모바일에서의 컨텐츠 소비 행태
페이스북에서 해고되어 천억 손실입은 사나이
팀 쿡, 직원들 추수감사절 휴가 늘려
온라인 투자 플랫폼: Betterment
애플 맵은 스티브 잡스의 아이디어
글 : 테크니들 (http://techneedl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