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월스트리트저널에서 헬스케어 분야 전반에 대한 VC의 관심이 줄었다는 기사가 나오기도 했지만, 디지털과 연계된 헬스케어 분야의 투자는 급증하고 있다. 헬스케어 인큐베이팅 회사인 Rock Health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 동분기 대비 디지털헬스 분야의 VC 투자금액이 70% 늘었고 투자건수 기준으로는 84%가 증가하였다고 한다. 올해 3분기까지 총 $1.08B (약 1.2조원)이 디지털헬스분야에 투자가 되었는데, 이는 작년 한해 총 투자액인 $956M을 이미 넘어선 수준이다. 올해의 가장 큰 4개 딜은 Castlight Health, GoHealth, Care.com, Best Doctors 등으로 이 4개 회사가 차지하는 비중이 20%가 넘는다고 한다. 소셜/게임 등의 컨슈머 서비스 이후에 새로이 각광받는 분야가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로 보는 사람들이 늘고는 있다.[원문보기]
냅스터의 창업자인 Sean Parker가 지난 6월 화려하게 출시한 비디오 채팅 앱인 Airtime이 실망스런 실적을 보이고 있다. 이 회사는 클라이너 퍼킨스, 안드리신 호로위츠등 초특급 VC의 투자를 받고, 짐 캐리 같은 유명 연예인 까지 동원한 론칭과 마케팅을 펼쳤지만 실제 사용자는 하루에 500명 미만인 것으로 집계되었다. 공동 창업자인 Shawn Fanning 마저 (이사회에는 남지만) 회사를 떠난 것으로 알려져 분위기는 무척 안 좋아 보인다. Parker는 “우리는 아직 개발 초기단계이다. 아직 보여줄 제품이 많이 있다”라고 말하고 있지만 업계의 반응은 냉랭해 보인다.[원문보기]
HP의 CEO인 Meg Whitman이 애널리스트와의 회견에서 “올해나 내년중으로 스마트폰을 출시할 계획이 없다”라고 잘라 말했다. Whiteman은 지난달 Fox와의 인터뷰에서 “HP도 언젠가는 스마트폰을 제공해야 할 것이다”라고 언급해 HP가 다시 스마트폰 시장에 뛰어드는게 아니냐라는 추측을 낳았다. 하지만 오늘 회견에서는 지금 당장 스마트폰을 내놓을 계획은 없으나 스마트폰 시장에서 장기적으로 어떤 전략을 취할지 고민해 봐야한다고 언급하였다. HP는 이전에 스마트폰 업체인 Palm을 거액에 인수하며 시장에 뛰어들었으나 실패로 돌아갔고, 태블릿 사업도 현재는 고전하고 있는 상태이다.[원문보기]
징가가 이번 3분 실적 및 연간 예상 실적에 대한 기대치를 낮추면서, 목요일 징가 주식이 20% 이상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CEO인 마크 핀커스의 설명은 현재 운영중인 게임에서의 실적이 예상 보다 저조하였고, 신규 게임 개발이 지연된 등의 내부적인 이슈와 최근에 인수했던 OMGPOP을 감액처리 등을 주요 이유로 언급하였다. 회사의 예상으로는 올해 $90~105M (약 1000~1200억원) 정도의 적자가 예상되며, 이중 $85M (약 950억원)은 OMGPOP 감액손실로 예상하고 있다. 징가는 소셜게임에서의 부진한 실적을 만회하기 위해, 도박게임이나 모바일 게임 등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한다.[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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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테크니들 (http://techneedl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