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www.sktelecom.com)과 메가스터디(www.megastudy.net)가 ‘스마트인강 메가스터디’ 서비스를 7월 말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PC나 PMP를 이용해 수강하던 인터넷 온라인 강의를, 스마트폰을 이용해 보다 간편하고 편리하게 수강할 수 있는 스마트폰 온라인 강의 시대가 열리는 셈이다.
스마트인강 메가스터디 서비스는 온라인교육기업인 메가스터디가 보유한 노하우와 콘텐츠, SK텔레콤의 애플리케이션 기획과 개발 능력이 만나 탄생했다. 스마트폰을 활용하지만 전체 강의를 모두 수강할 수 있고, 강좌검색, 학력평가 채점 서비스, 웹과 스마트폰 간의 인터넷 강의 상호 이어보기 등의 기능을 지원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HTC의 디자이어, 팬택의 시리우스, 삼성전자의 갤럭시 시리즈 등의 스마트폰 라인업을 통해 스마트인강 메가스터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마트폰으로 제공되는 교육용 콘텐츠에는 저작권 보호를 위해 DRM을 적용한다.
이번 양사의 제휴를 기념해 7월 12일부터 30일까지 예약판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예약판매는 전용 판매몰(www.smart-f4.com)을 통해 진행한다. 예약 가입한 모든 고객들을 대상으로 서비스 월정액(5천원)을 3개월간 지원하며, 추가로 ‘갤럭시 S’ 구매 고객 대상으로 젤리케이스와 액정보호 필름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SK텔레콤은 지난해 신성장동력으로 IPE(Industry Productivity Enhancement) 전략을 도입하고, 이종산업에서 SK텔레콤의 기술을 활용해 생산성을 높이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교육분야에서는 올해 초부터 영어교육 서비스인 잉글리시 빈 서비스를 시작한 바 있다.
2000년 설립된 메가스터디는 지난 해 2,383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1,000억 이상 매출을 올린 천억벤처클럽에서 9위를 기록한 온라인 교육업체다. 메가스터디가 밝힌 누적 회원수는 2010년 7월 기준으로 277만 3천여 명으로, 전국 2,225개 고등학교 중 2,222개교에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