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현재 삼성을 통해 생산하고 있는 스마트폰의 AP (Application Processor) 칩을 대만의 파운드리인 TSMC로 옮기려는 움직임이 보인다고 CNET이 보도하였다. 애플은 아이폰 5에서 기존에 삼성에서 공급받던 메모리등의 부품들을 대거 다른 공급책으로 넘겼지만, 핵심 부품인 AP만큼은 (자체 디자인 후) 계속 삼성을 통해 생산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하지만 양사간의 관계가 각종 소송으로 악화되고 있어, 애플은 어떻게 해서든지 삼성 의존도를 줄이려하고 있고 이를 위해서는 삼성이외의 다른 파운드리를 찾아야 하는 실정이다. 이를 위해 애플은 TSMC와 20나노 공정에서 협력중이고, TSMC도 엄청난 인력과 재원을 동원해 애플을 끌어들이고자 분투하고 있다는 소식이다.[원문보기]
야후의 홈페이지 (yahoo.com) 가 곧 새단장을 맞을 예정이다. 몇개월전 야후의 새 CEO인 마리사 메이어가 부임한 후 첫 홈페이지 개편이다. 새 홈페이지에서는 검색창이 맨 위 상단에 위치하고 아래로 스크롤해도 그대로 위에 고정이 되어 검색이 한층 강조된 느낌이다. 실시간 검색어 순위 차트는 상단 오른쪽에서 하단 왼쪽으로 내려오며 덜 강조되었고, 왼쪽에 나열된 야후의 각종 페이지 (야후 파이낸스, 야후 메일등)도 상당수 정리되어 깔끔해졌다. 야후의 새 홈페이지 디자인은 아직 다 보급되지 않았고 점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야후는 현재 하루 방문자가 1억 7천만정도이며, 배너 광고로는 인터넷에서 가장 비싼 자리로 알려져 있다.[원문보기]
인텔과 더불어 PC의 두뇌에 해당하는 CPU를 만드는 반도체 회사인 AMD가 큰 위기를 맞고 있다. 최근 실적 부진을 예고한데 이어 이르면 이번주 초에 직원을 최대 30%까지 줄인다는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AMD의 직원은 11,000명 가량으로 이번 정리해고에 3천여명까지 감원대상이 될 수 있다는 말이다. AMD는 현 CEO인 Rory Read가 1년여전쯤 부임한 이래 이미 한번 10% 감원을 단행한 바 있고 이번이 두번째가 될 전망이다. 더 큰 문제는 감원후에도 전망이 밝지 않다는데 있다. PC 시장은 정체하고 있고, 서버시장은 인텔에게 많이 밀렸으며, 스마트폰 같은 모바일에서는 이렇다 할 제품이 없는 현실이기 때문이다. 한때 PC 시장에서 인텔에게 강력한 위협이 될 정도의 2인자였지만 지금은 생존이 불투명한 회사로 전락하고 말았다.[원문보기]
아마존은 BBC와의 인터뷰에서 킨들 페이퍼화이트 (Kindle Paperwhite)와 킨들 파이어 HD (Kindle Fire HD)는 매출이익을 남기지 않는다고 밝혔다. 킨들을 통해 이익률이 높은 도서 및 비디오 등의 아마존의 온라인 컨텐츠를 사용자들이 지속적으로 구입할 수 있도록 하여, 전략적으로 고객을 획득하고 보유하겠다는 입장이다. 아이폰과 아이패드등 제품의 판매를 통해 큰 이익을 남기는 애플과는 상반되는 전략. 제품 구입시 고가를 지불하지만 그 후 수많은 무료 컨텐츠를 즐길 수 있는 애플의 아이패드와 같은 제품과 저렴한 가격으로 제품을 구입한 후 유료 컨텐츠를 사용하면서 궁극적으로는 비용지출이 더 커질 수 있는 킨들. 소비자들은 어느 제품을 더 선호할까?[원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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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테크니들 (http://techneedl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