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마케터들이 고민하고 있는 것 중 하나는 ‘효과적인 마케팅 수단은 무엇인가’일 겁니다.
항상 마케팅 예산은 마케터가 생각하기에 충분하지 않고, 책정된 예산을 사용하려고 하면 ‘타당성’과 ‘효과’에 대해서 질문을 받습니다.
지불된 비용이 얼마이면 얻게 되면 효과는 얼마이다라고 수학공식처럼 마케팅 효과나 성과를 측정하거나 평가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쉬운일이 아니기에 더 힘이듭니다.
오늘 흥미로운 기사를 보았습니다.
이어 온라인광고(25.6%), 정기세일(12.5%), 소셜미디어(12.2%) 등의 순이었다.
품목별로 보면 가전제품·화장품·가구·유아용품 등은 방송광고, 의류·패션잡화, 서적·음반은 온라인광고, 채소·과일류 등은 전단광고가 소비심리를 자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케팅이라는 것이 결국은 ‘제품이 많이 팔리게 하는 것’인데, 마케팅을 위한 많은 도구 중에서 결국은 ‘방송광고’가 제일 효과가 있다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릅니다.
4대 매체(TV, 라디오, 신문, 잡지)의 영향력이 예전만 못하다고 하지만 여전히 영향력을 가지고 있고 무엇보다 노출효과 측면에서는 여전히 효과적인 수단인것은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방송광고라는 것이 큰 비용을 들여야 하는 것이어서 마케팅 예산이 충분하지 못한 대부분의 마케터들에게는 그림의 떡일 것 같습니다.
위의 보도 기사를 보면서 흥미로운 것은 소셜미디어가 12.2%에 해당한다는 것입니다.
소셜미디어를 통해서 사람들사이에 오고 가는 여러 이야기 중에서 사람들이 직접 경험한 내용이나 자신의 주변 사람들의 경험을 전해 들은 간접 경험이 소셜네트워크를 통해서 공유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소셜미디어의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결국 사용자들의 제품이나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나 만족도 등과 같은 인식은 결국 사용자 본인들의 경험(직접 또는 간접)에 의해서 형성되고 있음을 알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사용자 한 사람, 한 사람의 경험이 소셜미디어와 모바일로 인해 확대재생산되기 시작하면서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어서 이러한 데이터가 요즘 유행하고 있는 빅데이터 중 하나이기도 한데요.
사용자들의 경험들이 쌓여있는 이러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서 사용자와 시장에 대한 통찰력을 얻을 수 있기때문에 더 빅데이터에 관심을 갖는 것 같습니다.
글 : 마루날
출처 : http://ithelink.net/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