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애플 이벤트에서 발표된 여러 새로운 제품에 대한 기사들이 많이 나왔지만 (테크니들 포함), 다시 한번 다른 관점에서 제품별로 정리를 해보자면, 1) 아이패드 미니 – 간단하게 애플의 메세지를 정리하면 “일반 아이패드 만큼 좋고, 다른 경쟁 소형 태블릿보다는 훨씬 좋은 제품”. 여하간 스티브 잡스는 동의하지 않겠지만 애플의 임원들은 소형 태블릿의 가치 인식. 2) 4세대 아이패드 – 3세대 아이패드 구입자들만 불쌍하게 된 상황 (구입 30일이내라면 4세대로 무료 업그레이드 가능할 것으로 알려짐), 3) 이외 기타 (맥북 프로, 맥 미니, 아이맥) – 여러가지 개선됨 (하지만 IT 하드웨어의 축이 컴퓨터에서 모바일/태블릿으로 이동하는 상황에서 어찌보면 별로 중요하지 않을 수 있음). 마지막으로 아이패드가 1억대 누적 판매를 돌파했다는 매우 인상적인 실적을 발표했는데, 월스트리트의 전망에 비해서는 낮은 수치로 이번 목요일에 있을 실적발표에 우려감을 주었다고 한다.[원문보기]
페이스북이 지난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투자자들로 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1) 재무실적 – $1.26B 매출 (전년 동분기 대비 32% 상승), $372M 순이익 (12% 상승). 2) 모바일 매출 전략 확인 – 광고 수익중 모바일에서 $150M 매출 달성 (매출비중 14%)으로 모바일 부문 수익모델에 대한 우려감 불식. 3) 페이스북 플랫폼내 결재 매출 감소 – $176M 매출로 (전분기 대비 9% 감소) 소셜게임의 부진에 기인. 4) 모바일 사용자 증가 – 사용자 절대규모도 증가하지만, 사용 패턴도 모바일로 이전중. 모바일 사용자의 일일 재방문 비율은 70%로 컴퓨터 사용자의 재방문율 40% 보다 월등히 높음. 5) 소셜 게임 실적에 대한 주커버그 불만 – 대표적으로 징가 게임의 경우 연간 매출이 20% 감소. 그래도 전향적인 것은 페이스북내 징가 게임을 제외한 게임 전반은 개선되고 있는 점을 언급함.[원문보기]
마이크로소프트의 Surface 태블릿의 일반인 공개가 며칠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기기를 먼저 받아본 텍 블로거들의 리뷰가 속속 올라오고 있다. 뉴욕 타임즈의 유명 텍 블로거인 David Pogue는 어제 장문의 리뷰를 공개하였는데, 그의 총평은 하드웨어는 훌륭하지만 소프트웨어가 부족하다는 것이였다. 하드웨어로만 본다면 화면도 선명하고, 키보드역할을 하는 덮개도 훌륭하고, USB나 메모리카드를 꽂는 슬롯등이 있어서 확장성도 좋아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었다고 평했다. 하지만 윈도우즈 RT기반의 이 태블릿은 기존의 윈도우즈 애플리케이션이 다 구동되지 않아 문제이고 페이스북, Spotify, 앵그리버드등 인기 앱들의 부재도 큰 문제로 지적하였다. 향후 윈도우즈 8기반의 태블릿이 나오면 일부 문제는 해결되겠지만 부족한 앱들이 채워지기에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듯 하다.[원문보기]
스마트폰을 쓰는 사람은 한 두번쯤 스마트폰을 떨어뜨린 경험이 있을 것이다. 딱딱한 바닥에 떨어지면 단 한번의 실수에도 유리가 깨지거나 기기에 치명적인 손상이 가기 쉬운데, 아마존이 이를 해결하려는 특허를 낸 것이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다. 스마트폰의 각종 센서를 이용해서 스마트폰의 자유낙하를 감지하고, 내장된 에어백을 터뜨려 충격을 흡수하겠다는 아이디어다. 더 나아가 스마트폰이 자유낙하할때 내장된 가스를 터뜨려 스마트폰이 특정 각도로 떨어지게 하는 아이디어, 스마트폰에서 스프링이 튀어나와 충격 흡수하는 방법등도 포함되었다. 2010년에 접수된 이 특허는 최근 공개되었으며 아마존 CEO인 제프 베조스가 발명가중 한명으로 등록되어 있다. 이 특허는 아마존이 2010년 이전부터 스마트폰 진출을 고민한 흔적으로 해석할 수도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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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테크니들 (http://techneedl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