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해외 와이파이존에서 무선인터넷을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는 ‘T로밍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T로밍 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미국, 중국, 일본 등 전 세계 81개 국가에 있는 공항, 호텔, 카페 등에서 스마트폰으로 무선랜에 접속해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고 SK텔레콤은 밝혔다.
특히 전 세계 주요 100개 공항중 89개 공항에서 T로밍 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해외여행 중에 여행정보를 검색하거나 이메일 등을 보낼 때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T로밍 와이파이는 3G 데이터 로밍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다.
T로밍 와이파이 서비스는 무선랜 기능이 내장된 안드로이드나 윈도모바일 기반의 운영체제를 사용하는 스마트폰으로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T로밍 와이파이 서비스 제공을 기념해 8월말 까지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서비스 체험후기를 작성하고 설문조사에 응답한 고객을 추첨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T로밍 와이파이를 무료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T로밍 홈페이지(www.sktroaming.com)를 방문해 이용신청을 하면 된다. 무료 이용신청은 7월 15일부터 받으며, 이용신청이 완료되면 19일부터 사용이 가능하다. 이용 신청을 할 때는 T로밍 홈페이지에서 서비스 가능 국가를 확인하고, 원하는 시작일을 선택하면 된다.
무료이용 신청이 완료되면 7일 동안 해외에서 무제한 T로밍 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체험후기와 설문조사에 참여한 고객들 중에서 추첨을 통해 선정된 5명에게는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인 갤럭시 S, 20명에게는 10만원권 SK상품권, 50명에게는 3만원 짜리 T스토어 상품권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