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리테일 시장에서 태블릿 플랫폼의 중요성이 더해지고 있다. BI Intelligence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태블릿 사용자의 절반이상이 기기를 이용해 가격을 비교하거나 제품 조사를 하고있고, 20% 에 해당하는 사람은 이와 같은 전자 상거래 관련 활동을 거의 매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태블릿을 이용해서 전자 상거래의 결재과정까지 끝내는 사람들도 점점 늘고 있다. 현재 태블릿은 인터넷 리테일 사이트 트래픽의 7% 정도이지만 (스마트폰은 5%) 앞으로 크게 성장할 가능성을 내재한 만큼 E-commerce 회사들은 태블릿 유저를 끌어들이는 전략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
관련기사: BusinessInsider
닐슨, 소셜 TV 분석회사 소셜가이드 (SocialGuide) 인수
최근 들어 TV에서 리얼리티 쇼 혹은 스포츠 경기 등을 시청하면서 트위터나 페이스북을 통해 시청자들간에 의견을 활발하게 나누는 모습을 쉽게 목격할 수 있다. 소셜가이드 (SocialGuide)는 다양한 소셜미디어를 통해 시청자들의 시청소감 및 프로그램 정보등을 실시간으로 분석하여 프로그램 제안 및 시청 정보를 미디어/광고 회사, TV 방송국등에 제공하는 회사이다. 미국 뉴욕주에 기반하여 2010년 설립된 이 회사를 세계적인 시장 조사 기관인 닐슨 (Nielsen)이 오늘 (11월 12일) 인수했다는 소식이다. 소셜 메트릭스 분석 시장의 리더로 인정되는 회사로는 소셜가이드 외에 트렌더 (trendrr.tv), 블루핀 랩스 (bluefinlabs.com), 네트워크드 인사이츠 (networkedinsights.com)가 있는데, 닐슨이 소셜가이드를 선택한 이유로는 소셜미디어 상의 시청자들의 의견을 가장 효과적으로 모아서 특정 TV 방송국 또는 프로그램들과 연동하여 실시간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는 점을 꼽았다.
관련기사: Forbes, Nielsen
2012년초 구글은 100여개의 채널에 $100M을 지원하면서 유튜브 독점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하였고, 최근 구글이 이중 30~40개에 추가 펀딩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튜브는 마치 방송사와 같이 인기 프로그램을 더 지원하고, 인기 없는 프로그램을 중단하는 것과 유사한 정책을 펼치는 것으로 보인다. 유튜브는 아마츄어 비디오 호스팅으로 성장하여 지난 2006년 구글이 $1.65B에 인수 되었는데, 이제는 유튜브의 미래를 TV에서 찾는 듯 하다. 아마도 가장 큰 위험요소는 유튜브를 지금의 유튜브로 만든 아마츄어 사용자들이 TV급 오리지날 컨텐츠에 밀려나는 느낌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 HuffingtonPost
LiveU는 일반이동통신망이나 와이파이 네트워크를 통한 실시간 비디오 전송 기술 및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로 최근에 $27M (약 300억원) 추가 펀딩 받았다. LiveU의 현재 비즈니스 솔루션은 3G/4G 등의 통신모듈을 가진 배낭에 비디오 카메라를 연결해서 실시간으로 동영상을 전송할 수 있어서, 값비싼 위성기반 방송 전송 솔루션을 대체할 수 있는 기술로 평가 받고 있다. 실제로 유수 방송사인 NBC, BBC 등도 미국 대선 및 허리케인 샌디 등을 취재하는데 LiveU 솔루션을 사용하였다고 한다. 온라인 비디오 컨텐츠가 급증함에 따라, 이동통신망을 이용한 비디오 전송의 수요가 더 많아질 것으로 보이며, LiveU는 금번 펀딩을 통해 현재 솔루션 보다 더욱 획기적인 차세대 제품을 개발할 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 TechCru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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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테크니들 (http://techneedl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