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노스 캐롤라이나 주립대학교에서 개발한 새로운 WiFi 프로토콜 기술이 화제가 되고 있다. WiFox라 불리는 이 기술은, 많은 사람들이 한 WiFi 네트워크에 동시에 접속해 발생하는 혼잡 현상을 크게 완화 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많은 사람이 경험했듯이 공항이나 상점등에 설치된 공용 WiFi는 접속자가 많을 경우 그 속도가 떨어져 거의 사용 불가 수준인 경우가 허다하다. 이 기술은 WiFi 네트워크의 혼잡 정도가 일정 수준 이상이면 이를 감지해서, 액세스 포인트가 통신 채널을 완전히 통제하는 모드로 들어간 후 처리되지 않은 데이터를 정리하고 재빨리 보통 모드로 돌아가는 방식이다. 아직 구체적인 기술내용이 다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 대학의 실험 결과에서는 약 7배 정도의 처리용량 증가를 가져왔다고 한다.
관련기사: ExtremeTech
이젠 플립보드에서 읽고싶은 책들도 쉽게 고를 수 있게 되었다. 뉴스리더 앱인 플립보드와 애플의 iBooks가 딜을 체결하면서 플립보드에서 iBooks 도서들의 발췌된 부분을 볼 수 있고 구입도 할 수있게 된 것. 플립보드는 공식발표를 통해 이번 딜은 미국, 브라질, 캐나다 그리고 영국, 프랑스등 유럽의 7개국에서 iOS기기에 설치된 플립보드 앱을 통해서 확인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플립보드는 지난 6월 New York Times와 딜을 체결하면서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 설치된 플립보드 앱을 통해 NYT의 프리미엄 컨텐츠를 볼 수 있게하는등 최근 컨텐츠 제공자로 발돋움하고 있다는 평가다.
관련 기사: Wired
구글이 아이오아 풍력발전 프로젝트에 $75M (약 800억원)을 투자하면서, 지금까지 재생에너지 (renewable energy) 분야에 투자한 총액이 $990M (약 1조원)이 넘어섰다고 밝혔다. 구글이 이번에 투자한 풍력발전 프로젝트는, 아이오아주의 15,000 세대에 전력을 공급하게 된다. 구글은 대형 데이터센터를 많이 운영함에 따라, 전력 사용에 관심이 많고, 따라서 에너지 프로젝트에 계속적으로 투자를 진행하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이번 풍력발전소가 소재한 곳에서 약 130마일 떨어진 곳에도 구글이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는 있지만, 여기에서는 풍력발전으로부터 전력을 공급받지는 않는다고 한다. 데이터의 사용이 많아질 수록, 전력 소모가 많아지고, 지속적인 에너지 공급에 관심이 높아지는데, 마치 메트릭스의 한장면이 생각된다.
관련기사: WashingtonPost, Mashable
구글이 Ingress라는 가상현실게임을 안드로이드용으로 출시하였다. Ingress는 실제 생활과 게임을 연결한 것으로, WoW (World of Warcraft)를 현실세계에서 플레이하는 것과 유사하다. 즉, 모든 사람들이 동일한 게임을 하고, 플레이어들은 “The Enlightened”와 “The Resistance”의 두 개팀을 선택하여 플레이를 한다. 외부 활동이 게임내의 중요한 요소로, 어떤 장소에 가서 미션을 수행하거나 그 장소에서 같은 팀 동료를 만나거나 상대팀을 만나는 상황 역시 발생할 수 있다. 구글은 Ingress가 궁극적으로 구글의 사업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는데, 주요 이유는 실제 상점과 제품 들이 게임내에 활용되는 것을 통해 광고 수익을 증대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Ingress의 소개 동영상을 보면, 실제 생활과 게임이 접목된 놀라운 경험을 예상할 수 있다. 이제는 전쟁이다.
관련기사: Allthing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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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테크니들 (http://techneedl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