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프로그래밍 언어를 전공자가 개발자들 이외에 일반 기획자나 디자이너들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추세입니다. 특히,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직업으로 갖지 않더라도 프로그래밍을 배우려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누구나 코딩하는 세상!’을 슬로건으로하는 이고잉님의 “생활코딩“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HTML,CSS,Javascript,MySQL,Php 그리고 운영체계와 프로그램 개발업무 관리에 이르기까지 해박한 지식과 초보자들도 손쉽게 따라할 수 있는 동영상 기반의 가이드는 정말 유용합니다.
해외에서도 요즘 일반인들의 프로그래밍을 학습하도록 돕는 서비스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프로그래밍 언어 학습사이트인 “Codecademy“를 통해서 단계별 과정을 통해서 Javascript, CSS, Python, Ruby, JQuery등의 프로그래밍 언어를 별도의 개발환경 설치없이 웹 브라우져에서 학습진도에 맞추어 예제에 따라 직접 코드입력을 해보고 그 실행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는 점이 초보자들의 프로그래밍 환경설정의 어려움들을 한번에 해소시켜주고 있다는 점이 배우는 사람들의 수고스러움을 줄이는데 일조하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Codecademy는 초보자들도 코스웨어에 따라 단계적으로 프로그래밍을 배울 수 있다는 점과 바로 실습을 웹 브라우져를 통해서 해볼 수 있다는 점이 무척이나 유용하다는 생각입니다. 사실 프로그래밍 언어를 가르친 경험이 있는 저로서도 초보자들에게 프로그래밍 언어 사용전에 환경설정을 알려주는 일조차 매우 어려운 과정이거든요. 이러한 점에서 별도의 설치과정없이 프로그래밍을 바로 배울 수 있는 환경제공은 초보자들의 프로그램언어 학습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점에서 매우 유용하다는 생각입니다.
배워야할 주제별로 샘플코드가 제시되고 바로 실행(Run 버튼)해볼 수 있는 대화형 학습방식은 초보자들도 충분히 쉽게 프로그래밍의 세계로 빠져들수 있도록 돕는데 일조한다는 생각입니다.
앞서 소개해드린 2개의 사이트들이 프로그래밍 언어 학습에 따른 스킬과 방법들을 체계적으로 배우는 과정에 맞추고 있다면, 어느정도 프로그래밍의 문법과 작성방법을 익혔다면 좀더 자유롭게 프로그래밍을 해볼 단계로 접어들게 되지요. Javascript, Python, Ruby와 같은 스크립트 기반의 언어를 배우고 익히는데 크롬브라우져를 활용한 좀더 간편한 방법을 소개할까 합니다. 우선 크롬 웹 스토어에서 “Python Shell”을 입력해보세요.
“Python Shell”은 크롬브라우져에서 파이썬이라는 개발언어를 별도의 개발환경설치없이 간편하게 언어를 배울 수 있도록 설계된 확장형 프로그램입니다. 설치를 완료했다면, 크롬브라우져 상단에 아래와 같은 파이썬 아이콘이 표시됩니다.
설치된 shell을 통해서 간단히 언어를 배워볼 수 있습니다. Codecademy처럼 학습 가이드가 제공되지 않은 shell기반의 언어를 배울 수 있는 윈도우인지라 프로그래밍 언어학습을 위해서 도서를 구입하거나 인터넷상에서 참고할 프로그래밍 언어 관련 책들을 웹 브라우져 한쪽에 띄어놓고 읽어보면서 프로그래밍 연습을 할 수 있답니다.
파이썬을 배우는데 기초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 웹 사이트로는 “Jump to Python“이라는 사이트를 추천하네요. 한글로 되어 있으며 책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단계별로 파이썬을 공부하는데 유용한 것 같네요.
“Python Shell”은 파이썬이외에 Ruby, Javascript, Kaffeine 언어도 함께 배울 수 있습니다. 별도의 프로그래밍을 위한 환경구성을 갖추지 않고 간편하게 온라인에서 프로그래밍 언어도 학습하고 실습도 병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러한 방식의 프로그램 교육툴들이 많아지고 아울러 “생활코딩”처럼 프로그래밍을 전공과 상관없이 쉽게 배우고 학습하고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컨텐츠들도 점차 늘어날 것으로 기대해봅니다.
글 : 최환진
출처 : http://platum.kr/archives/4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