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프린터에 대해서 잘 아시나요? 3D 프린터가 점점 더 관심을 받으면서 최근에는 다양한 기사들을 통해 소개되고 있고, 최신 이코노미스트에서는 3D 프린터를 일컬어 21세기의 3차 산업혁명이라고 까지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3D 프린터가 단순히 목업(Mockup)을 제작하는 수준이 아닌 실생활에서도 이용할 수 있을뿐만 아니라 의료 분야라는 생명과도 직결되는 영역으로 까지 그 사용의 범위를 넓히고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트렌드한 제품 또는 서비스의 대중화 가능성을 엿보는 기준으로 바로 TV 드라마나 오락 프로그램을 통해 해당 제품이 이야기의 소재로 사용되느냐를 살펴보는데 미국 드라마인 CSI Las Vegas의 최근 에피소드에 바로 이 3D 프린터를 이용한 범죄가 다루어졌습니다. 3D 프린터를 이용하여 플라스틱 총을 만들고, 이를 범죄에 이용하는 이야기였습니다. 당연히 기존의 범죄 수사 방식으로는 해당 총기의 출처를 찾을 수도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물론 이야기의 마지막에는 사건을 해결하지만 그 과정이 저에게는 상당히 흥미롭고, 여러 생각을 하게 하였습니다. 1회용 총기류까지 만들 수 있는 시대가 멀지 않았으니 말입니다. (물론 기술적으로 상당한 어려움이 있겠지만)
3D 프린터의 현재 수준이 궁금하시다면 다음의 동영상을 우선 보시기 바랍니다.
실제 위의 제품이 CSI 이야기 속에서도 소개된 3D 프린터입니다. 3D 프린터에 대한 기술을 조금 더 이해하고 싶다면 다음의 기사도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참고 : 물건을 인쇄한다? 3D 프린터
3D 프린터 기술이 대중화되고, 점점 더 발전한다면 지금의 제조업은 많은 변화를 겪을 것입니다. 제조업의 가격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저임금 국가 기업으로 아웃소싱을 하거나 인건비가 싼 국가로 생산 공장을 옮기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컴퓨터와 3D 도면으로 쉽게 자동화하고, 클릭 한번으로 제품을 출력하게 된다면 사람의 손을 거의 거치지 않는 제품을 우리 주변에서 찾아보는 일이란 그리 먼 미래의 모습이 아닐 것 같습니다.
당연히 개인의 삶에도 많은 변화가 있을 수 있습니다. 지금은 열쇠를 복사하려면 열쇠 집을 갑니다만 앞으로는 복사집에서 3D로 출력하는 시대가 올지 모릅니다. 제품 하나로 새로운 시장이 열리고, 엄청난 2차 산업이 생겨날 수 있습니다. 누가 3D 프린터 시장의 패권을 차지할 지 모르겠지만 분명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은 점점 더 커질 것입니다. 산업혁명으로까지 비유되는 3D 프린터 시장에 어떤 비즈니스 기회가 생겨날지 고민 만으로도 즐거운 상상이 되는 것 같습니다. 될성부른 나무에 빨때를 잘 꽂는 것도 비즈니스를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필요한 덕목입니다.
참고기사
1) [장길수의 IT인사이드](354)스테이플스,3D프린팅 서비스 제공한다
2) 日, 3D 프린터의 보급으로 제조업 변화
3) <After 스마트라이프 9회>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주는 3D프린터
4) <창업이 희망이다> 수익면에서 매력적인 사업 아이템…3D 프린터 제조업
5) 수갑 열쇠, 3D프린터로 대량 복제… 범죄 악용 우려
글 : 네오비스
출처 : http://bit.ly/YJZMh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