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소비자들이 스마트폰을 통한 쇼핑이 증가함에 따라, 광고주들은 소비자들에게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에 대한 걱정이 늘어나고 있다. 웹에서는 쿠키를 통해 사용자의 형태에 대한 정보를 많이 파악하는데 반해, 모바일은 이런 정보를 파악하기가 훨씬 곤란하기 때문이다. Adelphic이라는 회사는 모바일 사용자의 행태와 정보를 30가지 시그널을 통해 파악하는 ‘추론알고리즘 (inference algorithm)’을 가지고 광고를 분석한다고 한다. 30가지 시그널이 무엇인지에 대해 회사에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는데, 10월부터 시작해서 200억 모바일 광고에 대한 분석서비스를 제공했다고 한다. 최근 Adelphic은 Google Ventures로부터 $10M (약 110억원) 펀딩을 받았는데, 산업내에서 모바일 광고 분석에 대한 필요를 보여주고 있다.
관련기사: Gigaom
중고의류 마켓플레이스 회사인 Poshmark이 최근 실리콘밸리 유명 VC인 Menlo Ventures로부터 $12M (약 130억원) 펀딩을 받았다. 최근 이베이의 마켓플레이스 개념을 도입하여 중고제품을 전용으로 거래하는 벤처회사들이 많이 등장하고 있는데, 이중에 Threadflip이나 Twice 등은 판매자를 위한 물품사진촬영/포장/운송 서비스까지 제공하고 있다. Poshmark는 이런 회사들과는 달리 모바일에 집중하고 있다. 판매자들은 아이폰앱을 통해서만 마켓플레이스에 중고의류나 악세사리를 올릴수 있고, 판매물품 촬영을 위해 인스타그램과 같은 필터가 들어간 사진편집툴을 제공한다. Poshmark는 판매액의 20%를 수수료로 부과하고, 구입자는 $7 운송비용을 부담한다. Poshmark는 약 1년전에 서비스를 개시하였는데, 현재 매주 $2M (약 22억원) 정도의 물품이 거래되고 있다고 한다.
관련기사: AllthingsD
전 마이크로소프트 수석 소프트웨어 아키텍트, 레이 오지의 새 스타트업 Talko
전 마이크로소프트 수석 소프트웨어 아키텍트이자 아이리스 어소시에이츠 (1994년에 Lotus에 8천4백만 달러에 인수됨)의 창업자였던 레이 오지 (Ray Ozzie)가 새로운 스타트업을 시작했다. Talko라는 이름의 스타트업은 모바일 앱 개발자들에게 백엔드 시스템을 호스팅 서비스로 제공하는 Mobile Backend as a Service (MBaaS)로 현재까지 4백만 달러 (한화 약 44억원)의 투자를 받았다고. MBaaS는 개발과정이 다소 힘들 수 있는 백엔드 시스템을 클라우드 서비스로 제공하여 모바일 앱 개발자들로 하여금 프론트엔드 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술로 이해할 수 있다. 레이 오지는 2005년에 마이크로소프트가 그루브 네트웍스를 인수하면서 MS에 입사하였고 2006년 빌 게이츠의 임명을 받아 수석 소프트웨어 아케텍트로 활동하다가 2010년에 사임했다.
관련 기사: TechCrunch, GigaOm
야후가 비디오 채팅 스타트업인 OnTheAir를 인수하였다. OnTheAir는 올해 3월에 시작한 서비스로 아직 5명 직원의 소규모 회사이다. 인수 조건이나 가격이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이번 야후의 인수는 제품 보다는 훌륭한 인재영입 성격인 강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실리콘 밸리에서는 이렇게 인재영입을 위한 소규모 M&A가 많이 나오는 추세인데 acqui-hire (acquisition과 hire를 섞은말)라는 신조어가 생겨날 정도이다. OnTheAir 팀은 야후의 인수 소식을 알리는 공지에서 큰 꿈을 가지고 정말 열심히 일하였으나 힘든점과 도전도 많았다고 회고하며, 최근 새로운 전환기를 맞고 있는 야후 팀에 합류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BusinessInsi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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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테크니들 (http://techneedl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