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wolla라는 스타트업이 트위터를 이용해서 친구에게 돈을 보낼 수 있는 서비스를 론칭하였다. 상대방의 트위터 계정이름과 #dwolla 해쉬태그를 사용하여 액수를 적어서 트윗을 날리면 돈을 보낼수 있다. 물론 Dwolla의 계정이 있어야 하지만, 돈 보낼때마다 로긴하지 않아도 된다. 왜 트위터 같이 공개적인 장소에서 돈을 보낼까하는 질문을 할 수 있지만, 자선단체에 기부하거나 누군가에게 축하금을 보낼경우 등등 공개적으로 널리 알려 buzz를 만들어내는 것이 좋을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또, 친구와 내기를 해서 진 경우 재미삼아 공개적으로 돈을 보낼수도 있는 등, 크지 않은 액수 내에서 여러가지 용도를 생각할 수 있다. Dwolla는 USV의 유명한 VC인 프레드 윌슨이 투자했고, 아래 트윗에서 보는 것처럼 이 서비스 시범 사용을 보여줬다.
관련기사: TheNextWeb
페이스북이 인스타그램으로 수익 창출 (monetization)할 의지를 피력했다. 페이스북의 마케팅 VP인 에버슨이 한 대담에 나와서 “우리는 인스타그램을 monetize할 방벙을 찾아낼 것이다”라고 언급하였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형태가 될 지는 즉답을 피했다. 여태까지 인스타그램은 광고도 없고 수익모델도 없이 운영되어 왔는데, 페이스북이 1조원에 가까운 액수에 인수한 만큼 어떤 형태로든 수익 창출을 하려고 하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이야기. 현재 많은 회사 브랜드들이 인스타그램을 사용하고 있는 만큼 상업적 가치가 얼마든지 있지만, 광고나 유료화 모델은 자칫 사용자들의 반감을 살 수 있어 조심스런 부분이다. 특히 요새 트위터도 사진 필터를 제공하기 시작하였고, SnapChat이라는 사진 공유앱도 떠오르고 있는 등 치열한 경쟁이 있어 페이스북으로서는 더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다.
관련기사: TheVerge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이 Google Fiber (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확장할 의지를 비치는 발언을 해서 화제다. Google Fiber는 841Mbps 다운로드 속도가 가능한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구글은 현재 미국 칸자스 시티에서 시범 운용하고 있다. 슈미트 회장은 뉴욕 타임즈가 개최한 한 컨퍼런스에서 “Google Fiber는 실험이 아니라 진정한 의미의 비지니스이고, 앞으로 어느 지역으로 확장할지 결정하려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만약 Google Fiber가 미국 전역으로 확대 적용된다면 그 파급력은 어마어마 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특히 케이블 인터넷이나 DSL을 거의 독점적으로 공급하고 있는 케이블 사업자나 통신사들에게는 큰 타격이 될 것이다.
관련기사: VentureBeat, Engadget
애플, “앱스토어 원칙대로 수익의 30%” MS 오피스 예외 없다
얼마전 마이크로소프트는 2013년 중에 아이폰, 아이패드등 iOS 기기에서도 MS 오피스를 쓸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애플 앱스토어에서 스카이 드라이브 (Sky Drive) 앱을 다운로드 받으면 iOS기기에서도 MS 오피스 파일들을 읽을 수 있고, 편집 기능을 원하면 오피스 365를 추가 구입하면 된다는 것. 이와 관련해서 마이크로소프트는 애플의 30/70 앱스토어 수익률 배분 정책에 대한 예외 적용을 요청했다고 한다. 애플의 현재 정책은 앱스토어를 통한 앱 판매 수익의 30%와 앱내 추가 매출의 30%를 애플이 가져가며 그 나머지 (70%)를 개발자가 가져가도록 정해져 있다. 따라서 이 정책대로라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스카이 드라이브 앱 매출의 30%뿐만 아니라 앱 내에서 오피스 365 구입시 추가적으로 발생할 매출의 30% 또한 애플에 지불해야 하는 상황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입장은 iOS기기에서 MS 오피스를 쓸 수 있도록 하는 것은 결국 애플을 ‘도와주는’ 일이니 앱스토어 수익률 할인을 해 달라는 것. 하지만 애플은 현재 ‘원칙은 원칙’이라며 견고한 입장을 보이고 있고,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미 공식 발표를 해 놓은 상태여서 양사간의 협상 결과가 주목된다.
관련 기사: All Things D, Business Insi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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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테크니들 (http://techneedl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