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롭박스 (Dropbox), 클라우드 음악 서비스 가시화?
파일 공유 서비스를 제공하는 드롭박스가 클라우드 기반 음악 서비스 스타트업인 오디오갤럭시 (Audiogalaxy)를 인수하면서 음악 서비스를 만들려는 것 같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크런치베이스에 따르면 오디오갤럭시는 시애틀에 위치한 작은 스타트업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정확한 금액 및 인수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번 인수는 드롭박스가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인재 인수’로 보인다. 최근 Pandora, Spotify와 같은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들이 사용자는 많으나 실적이 실망스러운 편이며, 애플, 아마존, 구글도 음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볼 때, 만약 드롭박스가 음악 서비스를 만든다면 얼마나 차별된 제품을 시장에 선보일 수 있을지 기대된다.
관련 기사: Cnet, GigaOm
Dell이 스마트폰 시장에서 완전히 철수하기로 결정하였다. 스마트폰 시장이 2014년에 $150B (약 165조원)에 다다를 것이라고 하니, 이 시장을 철수하는 결정이 쉽지는 않았을 것이다. Dell은 이미 올해초에 미국내 판매를 중단하였었고, 중국 등 해외 시장에서는 판매를 계속하고 있었는데, 이마저도 중단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Dell은 지금까지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으로 일반 소비자 시장에서 경쟁하려고 하였으나, Dell 내부에서의 평가는 안드로이드는 아마존이 책을 팔거나, 구글이 검색 사업을 하는 등 컨텐츠 소비에 적합한 플랫폼으로 Dell과 같은 하드웨어 업체로서 사업을 구축하는데에 적합하지 않다고 하였다. Dell은 앞으로 마이크로소프트 기반의 태블릿을 전략적 제품으로 포지셔닝할 것으로 예상된다.
관련기사: Forbes
오랫동안 많은 이들이 기다렸던 아이폰용 구글맵이 현지시간으로 어제 저녁에 출시되었다. 뉴욕타임즈의 유명 텍 블로거인 David Pogue는 재빨리 리뷰를 내고 ‘정말 훌륭한 앱’이라는 칭찬을 서슴지 않았다. 구글맵의 장점을 두가지로 나누어 설명했는데 첫째는 지도 데이터의 양과 정확성이다. 애플맵을 써본사람은 다 느꼈듯이 지도의 디테일과 정확성에서 구글맵이 애플맵보다 크게 앞서있는 현실이다. 그리고 두번째로 이번에 크게 향상된 구글맵의 내비게이션 기능을 꼽았다. 깨끗하고 눈에 잘 들어오는 UI는 물론, 턴바이턴 음성안내, 대중교통 수단 안내등 정말 유용한 기능이 많이 추가되었다. 아쉬운 점으로는 (당연하겠지만) 애플의 Siri와 연동이 안된다는 점, 그리고 실내지도와 같이 안드로이드 버전에서 보이는 기능이 아직 없는 점을 지적하였다.
관련기사: NYT
애플이 올해 최고의 앱을 선정하였다. 아이패드 앱으로는 Paper를, 아이폰 앱으로는 Action Movie FX를 꼽았다. Paper 앱은 아이패드에서 사용자가 그림이나 일러스트레이션을 자유롭게 작성할 수 있는 디자인 툴로, 기본 앱은 무료이고 앱 내에서 특정 브러쉬나 펜등은 유료 구매할 수 있다. Action Movie FX는 모바일 비디오에서 3D 같은 특수 효과나 컴퓨터 제작 액션 영상을 넣어주는 앱이다. 애플은 작년에는 최고 아이패드 앱으로 Snapseed를, 아이폰 앱으로는 인스타그램을 선정한 바 있다.
관련기사: 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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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테크니들 (http://techneedl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