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페이스북 모바일 앱을 사용하다보면 예전에 비해 광고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는 느낌을 받는다. 최근 스마트폰, 태블릿등을 통한 모바일 인터넷 사용율이 급증하면서, 광고주들은 모바일 기기 사용자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소비하는 페이스북을 매력적인 광고 플랫폼으로 보는 것. 실제로 세계 최대 유통업체인 월마트는 지난 추수감사절 기간부터 크리스마스/연말연시 휴가기간 동안 페이스북 내에서 광고할 수 있는 자리 20억개를 구입했다고 한다. 기존의 클릭당 과금하는 방식과는 다르게 월마트는 광고할 수 있는 자리를 선구입한 것. 월마트의 마케팅 수장인 스티픈 퀸은 페이스북과의 광고 계약의 정확한 액수는 밝히지 않았지만 계약 후 지금까지 16만4천명의 새로운 사용자들이 월마트 페이스북 페이지를 ‘좋아요(Like)’했고 지금까지 디지털 광고 캠페인에서 보지 못했던 참여도를 경험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페이스북 내 광고의 수가 늘어나면서 최근 사용자들의 불평도 증가하고 있어, 페이스북은 단순히 모바일 광고 수를 늘리는 것 이외의 다른 방법을 개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관련 기사: Cnet
최근 미국 10대를 중심으로 Snapchat이라는 사진 채팅앱이 큰 인기를 모으면서, 페이스북이 이에 대항할 비슷한 앱을 곧 출시할 것이라는 소식이다. 본지에서 얼마전 소개한대로 Snapchat은 스마트폰에서 상대에게 사진을 보내는 앱인데, 가장 특이한 점은 사진을 보낼때 몇초후에 사진이 지워지게 할지 정할수 있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사진을 보내면서 ’5초’라고 지정하면 받는 사람은 그 사진을 5초간만 관람할 수 있고 5초후에는 바로 자동 삭제된다. 소문에 의하면 많은 청소년들이 이런 일시성을 이용해서 민감하거나 불건전한 사진을 보내는데 주로 이 앱을 사용한다고 한다. 아무튼 사진 채팅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여서 페이스북이 이 시장을 놓치기 싫었는지 자제 개발 앱을 현재 테스팅 중이고 곧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기사: AllThingsD
구글의 유튜브가 Capture라는 새로운 앱을 오늘 중으로 내놓을 예정이다. 이 앱은 스마트폰의 비디오 카메라와 비슷한 기능인데, 특징적인 것은 앱을 실행하자마자 영상을 담아내기 시작해서 자칫 놓치기 쉬운 장면을 1초라도 빨리 찍게 해 준다. 비디오를 찍은 후에는 유튜브에 바로 업로드 하거나 사용자가 원하는 플랫폼 (페이스북, 트위터등)에 올릴수 있는 기능도 준비되어있다. 그리고 편의사항으로 스마트폰을 들고 있는 방향에 상관없이 가로가 긴 포맷으로 촬영을 한다고 한다 (정확히 어떻게 작동할지는 테스트를 해봐야 알 수 있을것 같음). 이 앱은 의외로 아이폰에서 먼저 출시가 되고 안드로이드 버전은 추후에 발표될 예정이다.
관련기사: AllThingsD
미국 3대 통신사인 스프린트가, LTE 통신망을 가진 Clearwire를 주당 $2.90의 가격으로 인수할 계획을 발표하였다. 스프린트는 현재 이미 Clearwire의 50%정도의 지분을 확보하고 있는데 이번에 총 $2.2B 정도의 금액으로 나머지 지분을 모두 인수하려는 계획이다. 스프린트는 4G LTE 서비스를 위해 Clearwire가 가지고 있는 2.5GHz 주파수대역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몇달전에 발표한대로 일본 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소프트뱅크는 스프린트를 70% 인수할 계획이고, 이번에 Clearwire가 스프린트에 인수되면 결국 두 회사가 모두 소프트뱅크의 지배하에 들어가게 된다. 한국에서도 마찬가지듯이, 주파수 대역은 제한된 자원이여서 이를 둘러싼 통신사간의 쟁탈전은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
관련기사: CNet, VentureBe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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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테크니들 (http://techneedl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