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Week의 보도에 따르면 세계 최대 온라인 유통업체인 아마존이 구글의 AdSense와 경쟁할 광고 플랫폼을 만들 것이라고 한다. 아마존이 개발할 광고 플랫폼은 실시간 비딩 (Real-Time Bidding)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며 사용자들의 온라인 쇼핑 기록을 분석하여 개개인의 기호에 맞는 광고를 보여줄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할 전망이다. 아마존은 이미 킨들과 자사 사이트와 연결된 웹사이트들을 통해 광고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새로 선보일 광고 플랫폼은 아마존의 추천 엔진과 구글의 AdX, PubMatic과 같은 광고 플랫폼들과의 파트너쉽을 통해 아마존 네트워크 이외의 사이트들에도 광고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관련 기사: AdWeek, The Verge
TV 프로그램의 성공 여부도 단순히 시청률을 벗어나 ‘소셜’로 측정하는 시대가 오고 있다. 미국의 전통적인 시청률 조사기관인 닐슨이 이번에 트위터와 손잡고 새로운 측정 기준을 만들기로 하였다. 즉, 트위터 상에서 특정 프로그램이 얼마나 화자되고 있느냐를 측정하겠다는 것이다. 단순히 트윗 갯수 뿐 아니라, 그 트윗이 노출되는 수등 여러가지 변수를 고려중이라고 한다. 트위터는 블로그에서 “TV 프로그램 제작자들은 시청자들이 얼마나 그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engagement) 있는가를 측정하기를 원한다”고 밝히며 이번 닐슨과의 파트너쉽 배경을 설명하였다. 영화나 TV등 전통적인 미디어들도 입소문이 나기 위해선 소셜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 시대가 왔고, 그런 파급력을 정량화 하려는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는 셈이다.
관련기사: Forbes
지난 5월 기업공개 (IPO) 후, 페이스북은 상당히 공격적인 광고 전략을 펼치고 있다. 지금까지 페이스북의 광고는 문자와 사진에 의존한 형태였지만 곧 영상 형태의 광고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한다. AdAge의 보도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뉴스피드 (News Feed)’ 스크린에서 영상광고를 보여줄 수 있는 기술을 2013년 상반기 중으로 적용할 계획이라고 한다. 아직까지 페이스북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기 때문에 정확하게 어떤 형태로 영상 광고가 보여질 지는 미지수이지만, 만약 사용자의 의지와 상관없이 뉴스피드 스크린에서 10~15초의 영상 광고가 갑자기 나오는 형식이라면 사용자들의 반발이 만만치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다.
관련 기사: The Next Web, AdAge
클라우드 스토리지의 선두주자인 드랍박스가 Snapjoy라는 소규모 사진 공유 회사를 인수하였다. Snapjoy는 실리콘밸리 인큐베이터의 원조격인 Y Combinator 출신으로 클라우드에 사진을 저장하고 소셜네트워크등을 통해 공유할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회사는 드랍박스 인수와 함께 앞으로 신규 사용자는 받지 않을 계획을 밝혀, 이번 인수는 인재 영입의 성격이 강한 것으로 보인다. 드랍박스는 전 세계적으로 1억명 이상 사용하는 서비스로 특히 엔터프라이즈보다는 일반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 야후나 페이스북등 큰 회사들이 모바일 사진 공유에 큰 신경을 쓰면서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는 가운데 드랍박스는 어떤 전략을 취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관련기사: The Verge, Giga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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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테크니들 (http://techneedl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