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렉티브 이북 플랫폼, ‘모글루‘(대표 김태우)는 애플 앱스토어에 찰스 딕킨스의 “크리스마스 캐롤 – 스크루지 이야기”를 인터렉티브 전자책으로 12월20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모글루의 모글루 플랫폼은 별도의 프로그래밍을 하지 않고도 스마트 모바일 기기에서 동작하는 인터렉티브 전자책을 만들 수 있는 플랫폼으로 이미 전세계 140개국에서 40,000명의 창작자가 다운받아 사용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크리스마스 캐롤 – 스크루지 이야기” 의 경우 내년에 모글루 빌더에 추가될 기능들이 포함되어 모글루 빌더로 만들어진 기존 인터렉티브 전자책 보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기능들을 포함하고 있다. 이번 “크리스마스 캐롤 – 스크루지 이야기”는 스크루지를 까마귀로 표현하여 신선함을 주고 있으며, 각 페이지 마다 숨겨진 37개의 아이템을 찾아서 그 아이템들을 이용해서 마지막 페이지에 크리스마스 트리를 장식할 수 있는 것이 가장 독특한 기능이다.
이번 작품은 모글루가 단독으로 진행한 것이 아니라 국내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피보테, 사운드 스튜디오 수파사운드와 함께 만든 작품으로, 국내 벤처들간의 협업의 좋은 사례로 볼 수 있다.
이번 출시를 총괄한 모글루 김대연 PD는 “우리는 이번 작품이 모글루 플랫폼의 미래를 보여줄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되며, 내년이면 누구든지 이런 작품을 모글루 플랫폼을 만들 수 있게 될것” 이라고 밝혔다.
11월 출판 기능 이후, 모글루는 국내외에서 다양한 파트너 업체들과 논의를 진행하고 있어서, 내년 모글루의 미래가 궁금한 가운데, 이번 작품이 조금이나마 모글루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단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