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함께 실현할 팀원을 찾습니다! 내 꿈과 재능을 발현할 수 있는 팀을 찾습니다!”
누군가를 애타게 찾고 있는 스타트업과 구직자 모두 모여라!
스타트업 채용박람회 ‘제2회 오픈 리크루팅 데이’가 25일 서울파트너스하우스에서 개최되었다. 오픈 리크루팅 데이는 스타트업과 역량있는 인재들을 매칭시키고 실제 리크루팅 및 네트워킹까지 돕는 행사로써 지난 1회 행사의 성원에 힘입어 보다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많은 파트너가 참여하였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 주최로 벤처스퀘어·서울산업통상진흥원· 한국생산성본부 주관, 벤스터·로켓펀치·비타민·은행권재단 기업가정신센터가 후원하였다.
온라인 상에서는 50여개 기업이 오픈 리크루팅 데이 홈페이지 상에서 채용을 진행하였고, 오프라인 상에서는 지난 12월 한 달 동안 온라인 인기투표를 거쳐 선발한 12개 기업이 부스를 운영하며 채용을 진행하였다. 구직자는 150여명이 사전 등록하여 행사의 열기를 달구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독특한 기업문화와 독보적인 기술 및 비즈니스로 무장한 노리, 랭크웨이브, 비바 리퍼블리카, 비트도트, 스포카, 아이디인큐, 위트스튜디오, 이니셜커뮤니케이션즈, 코자자, 파인드스티브, 프라이스톤스, 플레이어스 등 12개 기업이 참가하였다. 특히 참가기업들은 사전에 구직자에게 자사 정보를 오픈 리크루팅 데이 홈페이지와 벤처스퀘어의 ‘기업 문화가 변하고 있다’ 시리즈 기사를 통해 충분히 공개함으로써 높은 관심도를 이끌어냈다. 또한 오픈서베이를 이용하여 사전 온라인 설문 조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공유함으로써 구직자들이 어떤 니즈를 갖고 있는지를 파악할 수 있었다.
오후 1시부터 진행된 오픈 리크루팅 데이는 발표장과 별도의 룸, 각각의 공간에서 다른 프로그램이 병행 진행되었다. 메인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발표장에서는 오프라인 구인참여팀 12업체를 소개하는 10분 발표가 이어졌다. 세미나룸과 테라스라운지에서는 그룹Q&A가 진행되었다. 그룹 Q&A는 12업체를 시간대별, 기업별로 나누어 관심있는 업체에 대한 진솔하고 깊이있는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장으로 마련되었다.
그 외에도 오픈리크루팅데이에서는 심층 인터뷰를 원하는 기업이 있을 경우에는 행사 이후에 연결을 시켜주는 등 스타트업 구인구직이 활성화되는 데에 도움을 아끼지 않았다.
콘텐츠·UX·HTML5 테크놀러지의 종합예술 기예단, 비트도트
비트도트가 2년동안 겪어온 일을 생각하면 로켓보다는 롤러코스터가 더 적절한 비유일 것이다. 하루에도 몇 번씩 천당과 지옥을 오가는 경험을 했다.
지금이야 아이패드도 많이 보고 인터렉티브 콘텐츠도 많이 경험할 수 있다. 하지만 비트도트가 아이패드용 잡지인 ‘에피소드’를 세상에 선보인 것은 지금으로부터 3년 전. 아이패드가 한국에 처음 들어왔을 때였다. 국내 최초 인터렉티브 잡지를 만들며 경험과 노하우를 쌓아나갔고 미래는 밝아보였다.
하지만 아이패드 잡지 시장이 만만치 않았다. 한국에서 아이패드 시장규모는 생각만큼 성장하지 않았고 무료 콘텐츠에 광고를 수주한다는 낡은 비즈니스 모델은 실패로 판명이 났다. 게다가 기대했던 대기업과의 계약은 매우 초라한 성과를 거두었다. 아무런 희망도 보이지 않던 시기 4명이서 고독과 괴로움을 곱씹던 그 때 한 줄기 빛이 들어왔다. 거의 마지막 시도라고 생각했던 구글과의 미팅에서 제휴를 이끌어냈기 때문이다. 구글 애드몹과의 제휴를 시작으로 국내 최대 광고대행사, 동영상 서비스 업체 등과 모바일 광고 콘텐츠 분야에서 협업하고 있다.
올해에는 모바일 광고 콘텐츠 분야를 더욱 확장시키고, 급속히 성장하는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비트도트만의 비밀 무기들을 준비해나가고 있다. 회사에는 9명의 사이보그가 근무하고 있으며, 회사에 합류할 10번째 사이보그를 찾고 있다.
당신의 소셜 브랜드 가치와 스타일을 보여드립니다, 랭크웨이브
랭크웨이브는 소셜이 갖고 있는 데이터를 어떻게 하면 의미있는 정보로 바뀔 것인지 고민을 많이 했다. 결론적으로 이런 데이터를 3I(Influence, Intimacy, Interest)라는 개념으로 접근하였다. 즉 내가 관심있는 것, 내 지인들이 생각하는 것, 나와 지인들이 어떠한 영향력을 갖고 있는지에 대한 이 3가지 요소를 기반으로 정보들을 정리해나가면 될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랭크웨이브는 작년에 서비스를 런칭하여 한달 기준으로 12억건에 대한 포스트 수집, 35만여명 정도의 사람들의 관심사, 친구들 관계, 영향력을 분석하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랭크웨이브의 수익모델은 기업이 이용자들의 활동에 대한 보상시스템이다. 현재 6개 업체가 참여 중이고 10개 업체가 심사 대기중에 있다.
지금까지 소셜 데이터를 모으고 분석했다면, 아까 언급한 3가지 축(3I)으로 소셜커머스, 지역미디어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새로운 형태의 포털로 진화할 것이다. 우리 팀은 얼마 전까지 싸이월드와 네이트에서 일했던 동료들이다. 우리와 같이 일한다면 이 분야 업무에 대해 어떻게 생각을 정리하고 추진하는지에 대해 배울 수 있을 것이다.
맞춤형 수학교육 플랫폼을 만들고 있는 EdTech Startup, 노리
이제 교육은 주입식이 아닌 코치의 형태로 진화되어야 한다. 노리는 코칭 방식의 수학교육 솔루션을 제공한다. 단순히 수학 문제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을 능동적으로 분석한다.
노리의 서비스는 3단계로 제공된다. 1단계에서 학생을 분석한 후 2단계에서는 학생 한 명 한 명에 맞춘 개별 커리큘럼을 짜고, 3단계에는 소셜기능과 게임기능을 접목하여 친구들과 같이 게임을 하듯 공부를 할 수 있도록 한다.
그럼 왜 우리 회사에 입사해야 하는가? 먼저, 거대한 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점이다. 연간 300억달러 이상의 북미 이러닝 시장에서 오픈 베타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노리는 학생들에게 직접 서비스를 제공하는 BtoC와 학교들을 대상으로 하는 BtoB 비즈니스를 모두 구상하고 있으며 검증된 서비스와 호응도를 갖고 있다. 그리하여 각종 대회에서 수상하고 언론에 ‘주목할 한국의 스타트업’으로 소개되었으며, 최근에는 소프트뱅크벤처스로부터 15억원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하였다.
글로벌 스타트업 회사인 노리는 현재 다국적 팀원들이 근무하고 있으며 뉴욕과 LA 사무실에 있는 팀원들과는 수시로 컨퍼런스 콜을 하고 있다. 노리에 합류를 원하는 개발자들의 많은 지원을 부탁드린다.
제휴매장에서 2초 안에 적립 가능한 멤버십 서비스 ‘도도’를 만드는 젊고 스타트업, 스포카
2011년 5월에 창업한 스포카는 ‘도도‘라는 멤버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매장 내 설치된 아이패드를 통해서 2초 안에 포인트 적립을 할 수 있는 간단함. 도도는 가입절차 없이 도도카드를 아이패드의 카메라에 스캔하면 바로 적립이 된다. 또한 도도카드가 매장 명함을 대치할 수 있을만큼 세련된 디자인으로 매장별 맞춤제작하여 제공하고 있다. 도도카드마다 다 다른 QR코드가 인쇄되어 있는데, 이것이 ID이다. 뿐만 아니라 도도카드를 안 갖고 있을 경우 전화번호나 앱으로도 적립 가능하다.
서비스 오픈 후 3개월동안 매장을 발굴하기 시작하여 현재 홍대에서만 200개 매장에 설치되어 있다. 그리고 20만명 정도의 회원과 적립된 포인트로 12,000개 이상의 상품이 교환되었다.
스포카는 회사와 DNA가 맞는 사람을 희망한다. 스포카의 DNA 5개는 소개하자면, 싸울 때 웃을 수 있는 여유와,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는, 팀워크에 자신있는, 경쟁사를 조용하게 만드는 제품을 만들 수 있는, 대담한 리스크 테이커이다.
세상을 혁신할 수 있는 큰 아이디어를 실현하고자 뭉쳤다, 비바 리퍼블리카
비바 리퍼블리카는 친구들과의 만남을 쉽게 공유하고 기록하는 모바일 서비스 ‘울라블라‘와 투표앱 ‘다보트‘를 서비스하는 회사이다. 현재 ‘다보트‘라는 서비스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 서비스를 통해 사회 안에서 일어나는 의사결정의 방식을 바꾸고 싶다. 올해 2월 중에 카카오톡에서 다보트를 만나볼 수 있다.
비바 리퍼블리카는 진지하고 열정이 있는 서울대 출신 멤버들로 구성된 회사이다. 대기업에 가면 더 많은 일과 연봉을 받을 수 있는데도 꼭 해보고 싶은 일을 위해 뭉쳤기에, 기회비용이 크고 역량이 있는 팀원들이다.
비바 리퍼블리카는 빌더 중심의 문화를 갖고 있다. 많은 기회가 있는 회사이다. 재미있는 실험과 시도를 하고 있기 때문에 직접 기여하는 서비스를 만들 수 있고 모두가 같이 느끼고 배운다. 또한 크리에이티브를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컨퍼런스 참가비, 도서 구입 등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한 활동에 대해 적극 지원해드린다. 관리자가 따로 없으므로 모두가 자기관리가 되어야 한다. 대신 모든 이슈에 대해 책임자를 둠으로써 빠른 의사결정을 하도록 돕는다. 한편 키보드에서 ‘F5’를 누르면 화면이 새로고침 되듯, ‘F5 day’라고 리프레쉬를 하는 날이 있는 문화가 있다.
비바 리퍼블리카는 고용계약서를 쓰기 전에 전액 급여를 주면서 같이 한 달 동안 일해본 후, 업무를 소화하며 발견된 문제점을 고쳐나갈 수 있는지에 대한 논의를 거친 후 계약서를 쓴다.
태블릿 Must-Use 서비스 ‘리디북스’를 만드는 기술회사, 이니셜커뮤니케이션즈
여러분들은 ‘리디북스‘하면 무엇이 제일 먼저 떠오르는가? 하상욱의 단편시집일 것이다. 하상욱씨는 우리 회사에서 기획자로 일하고 있는 팀원이다. 이 시집을 한 번이라도 다운받아 읽어보았다면 리디북스가 무엇인지를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리디북스는 스마트폰이나 아이패드 등의 태블릿에서 전자책을 구매하고 다운받아 읽을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이다.
2009년도에 런칭하여 3년여동안 빠른 성장을 해오고 있다. 130만 유저, 400만 앱 다운로드, 2천만건의 e북 콘텐츠가 다운로드되었다. 그러나 사실 이런 숫자보다는 이용자들의 훈훈한 칭찬 댓글이 SNS상에서 돌고 있어 보람을 느낀다. 사랑받는 서비스를 만들고 이끌어감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이니셜커뮤니케이션즈는 2가지 철학을 갖고서 서비스를 만든다. 첫째로는 ‘Must Use’-‘이게 꼭 있어야 하나?’. 반드시 사용할만한 가치가 있어야 한다는 것으로써 모든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 때의 철학이다. 둘째로는 ‘People’. 일을 위해서 사람을 뽑는 게 아니라 훌륭한 사람을 뽑아 그 사람이 좋아하는 일, 잘하는 일을 맡긴다.
이니셜커뮤니케이션즈의 모든 팀원들은 인터넷 서비스와 모바일 서비스를 모두 경험할 수 있다. 한 명 한 명이 특공대원과도 같다. 때문에 구직자 여러분들의 끝이 없는 잠재력을 보고 싶다.
고객의 더 나은 판단을 돕습니다, 아이디인큐
그래텍에서 신제품 개발을 맡았던 적이 있었다. 유명한 리서치 회사에게 전국 규모의 시장조사를 의뢰하였는데 3·4천만원이 들어갔고 한 달이나 걸려 조사 결과를 받아보았다. 왜 이렇게 비싸고 오래 걸릴까 생각했다. 제한된 회사만 접근이 가능한 이런 시장조사를 바꾸기 위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기로 결심했다.
친한 고등학교 친구들끼리 시작을 했다. 서비스는 상황에 따라 언제든 피봇팅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중요한 건 훌륭한 팀이다. 시작할 때부터 훌륭한 팀과 함께 성장하면서 존경할만한 투자자들의 도움을 받았다.
다른 멋진 목표보다 지금까지 우리의 걸어온 23개월을 말씀드리고 싶다. 소비자를 이해하는 서비스 ‘오픈서베이‘는 기존의 방법론보다 100배, 1,000배 빠른 시스템이다. 리서치산업을 파괴적으로 혁신하고 있다.런칭 1년만인 지난 해 시장조사를 1,000건 진행(지난해 총 시장조사 15,000건)하였고 작년 한 해에만 30배 넘게 성장했다. 매출 곡선이 로켓이 날라가는 것과 비슷한 모습이다. 2년 전 3명이 용산 한 평짜리 사무실에서 창업하여 지금은 35명 직원이 일하는 손꼽히는 리서치 회사가 되었다. 정확히 23개월 걸렸다.
닐슨의 대표적인 고객이 3M이다. 닐슨은 1,500건의 조사를 위해 500명 직원이 근무하고 있는 회사이다.그런데 3M은 2012년 12월부터 모든 리서치를 오픈서베이에 맡겼다. 오픈서베이는 단순히 장난감같은 서비스가 아니다. 올해 오픈서베이는 3,000건이라는, 우리나라 어떤 회사보다 가장 많은 리서치를 할 예정이다.
아직 아이디인큐에 몇 자리 남아있다. 용기있는 자, 아이디인큐라는 로켓에 올라타라. 기업 전설을 만드는 데에 참여할 사람을 기다리고 있다.
국내에 흔치 않은 소프트웨어 개발 스타트업, 위트스튜디오
위트스튜디오는 학생일 때 만나 개발자와 디자이너가 손잡고 시작한 회사이다. 2007년 팀빌딩 노력을 했던 걸 시작해서 2010년 2월 비즈니스모델을 확립하였다. 2010년 6월에 프라이머 투자를 유치하였고, 최근에는 본엔젤스로부터 투자를 유치하였다. 2011년 5월 코디네이터 1.0을 출시했다.
우리는 제대로 된, 완성도 높은 UI/GUI 업무 관련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게 목표인 회사이다. 위트스튜디오의 첫 번째 프로젝트가 디자인 전용 툴 ‘코디네이터’이다.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선택권이 없이 포토샵을 써야 하는 데에 화딱지가 났다. 더 좋은 방법이 없을까 해서 직접 만들게 되었다. 업무 프로세스의 혁신을 꾀하고 있다.
또한 위트스튜디오는 개발자와 디자이너로 구성된 회사이기 때문에 틈틈히 시간이 나면 사이드 프로젝트를 하고 있다. 자체 툴로 실험을 하기도 하고 레퍼런스를 확보한다. 이는 업무의 리프레쉬 시간이자 또다른 아이디어의 시작이다. 잔재미가 있다. 그 중 하나가 앱스토어에 출시한 앱 디자인 검색/추천 어플리케이션이다. 내부용으로 사용하던 것인데 주변 반응이 너무 좋아 출시하게 되었다.
이와 같이 업무의 재미를 제공할 수 있는 매력있는 회사이다. 국내에 흔치 않은 정통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이며, 이런 경험은 국내 어느 회사를 가도 기회가 없다.
별일 없으면 일하고 있는 회사, 프라이스톤스
주당 100시간 일해도 일이 쌓여간다는 폭풍같은 업무가 있는 스타트업들이다. 왜 사람들은 편히 살 수 있는데도 전쟁같은 스타트업에 오는 걸까 생각을 했다. 스타트업에 오는 이유는 우리들의 능력으로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꾸고 성과를 내기 위해서라고 생각하였다. 그래서 별일 없으면 일하고 있는 프라이스톤스이다. 일이 인생이고, 인생이 일이 되는 아름다운 상황이 오는 것이다. 일과 업무의 구분이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자율 출퇴근과 휴가가 가능하다. 하지만 집중 업무 시간이 있다. 일에 집중하기 위한 환경이 잘 조성되어 있다.
프라이스톤스는 대한민국 스타트업 미디어 3사와 함께(벤처스퀘어, 비석세스, 플래텀) 한국판 크런치베이스인 ‘Rocket Punch’라는 스타트업 DB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회사를 보다 장기적인 안목에서 성장시켜나갈 사람을 찾고 있다. 관련 업무능력이 부족하더라도 회사에서 배워나갈 인재를 모시고 있다.
모바일을 모바일답게, 파인드스티브
파인드스티브는 팀원 모두 기본적으로 회사 경험을 바탕으로 스타트업을 운영하고 있다. 작년 4월 창업하여 3개 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스타트업의 장점은 유연한 태도로 서비스 오픈 후 사용자의 반응을 보고 과감히 엎을 수도 있다는 점이다.
모바일에서 페이스북이 불편하여 큐레이션 서비스를 접목시켜보자고 생각한 것이 ‘QnMe’이다. QnMe는 모바일 정보 공유 서비스로써 오픈베타 중이며 4가지 특징이 있다. 첫째, 친구들이 다른 네트워크에서 공유하는 정보를 제공한다. 둘째, 빠르고 간단한 정보의 전달에 집중한다. 셋째, 중요한 정보를 순서대로 추천한다. 자체 인기순위로 정렬도 가능하다. 넷째, 다시 보고 싶은 정보는 쉽게 검색하고 북마크할 수 있다.
QnMe의 회원은 1만명 정도이며 2만 건 이상의 다운로드를 달성하여 6백만건 이상의 데이터를 수집 및 제공하고 있다. 그리하여 실제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이 원하는 정보가 무엇인지 알 수 있었다. 장기적으로는 여행, 게임, 연예 등의 분야로 확장해나갈 예정이다. 우리의 아이디어는 ‘개인의 관심사’라는 주제로 이어졌고, 친구의 네트워크를 통해 관심사를 확장해 나가는 서비스가 되고자 한다.
기획자와 개발자를 채용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모든 지구인들의 즐거움을 책임진다, 플레이어스
플레이어스는 회사명에서 알 수 있듯이 게임을 개발하는 회사이다. ‘Kaizin Rumble’은 세계 최대 모바일 소셜 게임을 갖고 있는 일본에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 게임이다. 악당이 부패한 영웅들을 물리치고 세계정복을 하는 스토리이다.
작년 5월에 창업하여 5명으로 시작하여 현재 10명의 직원이 있다. 짧지만 알찬 연혁을 갖고 있다. 핵심 가치는 ‘행복 추구’이다. 구성원이 행복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들어나가고자 한다. 게임업체에 근무하면 알겠지만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근무하고 있는만큼 다양성을 존중한다.
오픈 리크루팅 데이에서 여러분이 어떤 기업을 선택해야 하는지에 대한 팁을 드리겠다.
1. 구체적인 비전과 목표가 있는가?
플레이어스는 멋진 게임을 개발하고 회사를 성장시켜 구성원들이 자아실현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2. 빠르게 실행하고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는가?
플레이어스는 창업 후 5개월 만에 아무런 후광효과 없이 결과물 만으로 글로벌 퍼블리셔와 파격적인 계약을 성사시키는 등 다양한 성과를 만들어냈다.
3.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산업에 속한 회사인가? 그리고 그 회사의 성장도 그러한가?
플레이어스는 3천만원 규모의 법인으로 시작하여 5개월만에 100배의 가치를 인정받아 투자를 유치하였다.
4. 회사의 성장이 개인의 성장으로 연결될 수 있는가?
플레이어스는 직급이 없는 완전수평조직을 지향하며, 개인의 지식과 역량을 폭넓게 활용함으로써 구성원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5. 적절한 평가와 분배정책을 가지고 있는가?
플레이어스는 모든 구성원에게 동등하게 서로를 평가하는 시스템을 갖고 있다. 이를 토대로 순이익의 10%를 현금으로 분배한다.
6. 구성원이 상호 신뢰 하에 탄탄한 팀워크를 갖고 있는가?
플레이어스는 투명성을 기반으로 한 커뮤니케이션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며 모든 것을 투명하게 운영하고 공개한다.
즉, 전하고자 하는 바는 오늘 참여한 스타트업 중 플레이어스도 좋은 기업이라는 점이다. 개발자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
여행객과 집주인이 빈 방을 공유하는 공유경제 서비스, 코자자
코자자는 어느 곳을 가나 집에서처럼 코~잘 수 있는 곳을 공유하는 회사이다. Life Sharing Platform이다. airbnb가 4년동안 해온 일을 압축해서 해오고 있다. 처음에는 한국의 폐쇄적 문화로 인해 사업이 안 될 것이라고 했다. 미국 또한 작년까지만 해도 사업의 가능성이 불투명했지만 지금은 시장만 개척하면 된다는 긍정적인 신호가 오고 있다.
경제 관점에서 봤을 때 공유경제가 우리 삶에 커다란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여행 형태를 보면 호텔 말고 다른 형태에서 자고 싶어하는 욕구가 크다. 서울에는 비싼 호텔만 있는데, 서울 350만 가구의 1%만 방을 공유할 수 있어도 숙박문제를 해결하고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관광상품으로서의 가치를 제공할 수 있다. 코자자는 소셜민박을 제공하고자 한다. 그리고 여러 주거공간이 있겠지만 그 중에 먼저 한옥에 주목하고자 한다.
코자자는 작년 1월에 창업하여 북촌 한옥마을에 위치해있다. 작년 6월에 서비스를 런칭하였고 현재 8명. 1,000개 방을 갖고 있는데 그 중 한옥이 75%이며, 엔젤펀드와 정부 투자를 받은 상태이다. 여러분들이 관심을 가진다면 우리가 꿈꾸고 있는 ‘망상’이 현실이 될 것이다. 숙박, 교통, 쇼핑 등 근처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여행 활동을 패키지로 제공하는 소셜 트래블 컴퍼니가 되고자 한다.
오픈 마이크 세션과 그룹Q&A, 네트워킹
스타트업의 10분 발표가 이어지는 중간에는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의 기업가정신센터에 대한 소개가 있었다. 3월 첫째주에 개관할 예정인 기업가정신센터는 ‘가치 있는 공간’이 되기 위해 스타트업 관계자들을 위한 협업라운지 및 행사 공간을 멤버십 서비스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한다. 멤버십 서비스 가입 방법은 온라인으로 회원가입 후에 센터를 방문한 분들이 자격요건(스타트업 교육 이수자, 스타트업 대회 본선 진출자, 스타트업 종사자, 대학 창업동아리 경력)을 충족할 경우 ID카드를 발급받는 절차이다.
또한 오픈 마이크 세션에서는 12개의 스타트업 외에도 구인 중인 나인플라바, 링크나우의 짧은 소개가 있었다. 뿐만 아니라 구직자들도 1분 피치 기회를 통해 무대에서 자신의 역량을 소개하였다.
이번 제2회 오픈 리크루팅 데이에서는 구직자들이 관심 스타트업의 부스를 찾아가 자신이 어떤 능력과 관심사를 갖고 있는데 이를 해당 회사에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회사 및 서비스의 프로세스는 어떠한지에 대한 질문을 하는 경우가 많았다. 또한 그룹Q&A에서는 구직자가 시간별로 나눠진 스타트업 관계자와 심도있는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음으로써 스타트업 10분 발표에서 미처 확인하지 못했던 사항들을 적극적으로 알아보았다. 그룹 Q&A의 한정된 시간에 자리가 없어 밖에서 지켜보는 팀도 있었으며 KBS에서는 최근 스타트업의 열기와 구직자들의 인식을 담는 다큐멘터리를 현장에서 촬영하기도 한 에피소드도 있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아직도 구직자들에게는 스타트업이 안정적인 직장은 아니라는 인식이 있었고 구직자들의 더 많은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큰 노력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단편적으로 보여 준 행사기도 했다.
안경은 기자 elva@venturesquar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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