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amp(Action Camp)는 10주간 개발 & 디자인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아이디데이션(ideation) 회의와 협업을 거쳐 서비스를 만들고 퍼블리싱까지 하는 하나의 사이클을 경험하는 프로그램입니다. “A-Camp 이야기”를 통해 이들의 여정을 생생하게 전달해드리겠습니다.
지난 1일, A-Camp 3기의 데모데이가 열렸다. 이 날 심사위원으로는 앱센터운동본부 김진형 이사장을 비롯하여 10주간 멘토로 활동했던 이지선 교수 외 5명이 참석하였다. 또한 대전KBS 촬영팀의 취재로 분위기는 뜨거웠다.(5월말에 스타트업&모바일에 관련된 특집다큐로 방영 예정)
참여팀 총 7팀은 각각 5분씩 개발 컨셉과 시연 동영상 위주로 서비스를 선보였다. 7팀 중 3팀은 데모데이에 맞추어 앱 마켓에 성공적으로 런칭하였으며, 서비스의 미비점은 Q&A 시간에 받은 피드백을 반영하여 개선·발전시켜나갈 예정이다.
- 태스콩 Taskong (모바일웹 / 생산성 향상을 위한 앱) : 여러 업무(Task)에 대한 매뉴얼을 공유 및 전달할 수 있는 앱이다.
- 푸드푸드 food food (iOS / 핸즈프리 레시피 SNS) : 서로의 레시피를 공유하고 사용자들끼리 소통하는 공간이다.
- 위로 (안드로이드 / 감정 공유·공감 SNS) : 고민과 이에 대한 감정을 털어놓을 수 있는 마음 치유 공간이다.
- 커플브레이커 Couple Breaker (안드로이드 / 게임 앱) : 커플 캐릭터를 한정된 시간 내에 많이 깨뜨릴수록 높은 점수를 얻는 퍼즐 게임이다.
- 오늘의 메뉴 (안드로이드 / 점심 메뉴 선택 앱) : 매일 점심 때마다 ‘오늘 뭐 먹지?’가 화두가 되는 이들을 위한 점심 메뉴 추천 앱이다.
- 위펫 We Pets (안드로이드 / 동물이 주체가 되는 SNS) : 애완동물의 아바타를 갖고서 정보 공유, 감정이입, 대리표현 등을 하는 공간이다.
- 최고의 여친 (안드로이드 / 이벤트 정보를 공유하는 버티컬 SNS) : 남자친구가 있는 여성들이 기념일을 앞둔 상황에서 선물이나 이벤트에 대한 아이디어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앱이다.
7팀의 발표가 끝난 뒤 참석자들은 자신이 가장 선호하는 서비스와 그 이유를 사전에 배부받은 봉투에 적어 제출하였다. 그 결과, 태스크 관리 어플리케이션인 ‘태스콩(Taskong)’이 가장 많은 표를 얻어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태스콩’은 실용성, 사업성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그 외에 ‘위로’는 향후 감성 콘텐츠로서의 강력한 니즈가 예상된다는 측면에서, ‘최고의 여친’은 완성도 측면에서, ‘위펫(We Pets)’은 글로벌 콘텐츠로서의 경쟁력과 독창성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 중 A-Camp 이야기 시리즈에서 한 번도 다루지 않았던 서비스, ‘위펫(We Pets)’의 데모 영상을 공개하고자 한다.
A-Camp는 앱센터운동본부의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지난 10주간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에 윤영식 cover100.com 대표, 멘토에 김규호 앱센터운동본부 본부장, 이지선 숙명여자대학교 시각·영상디자인학과 교수, 유석 맨크레드 대표가 참여자들과 호흡을 맞췄다. 한편 다음 4기 프로그램은 5월에 시작할 예정이다.
안경은 기자 elva@venturesquar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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