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www.lguplus.co.kr)가 지난 2008년 12월 문을 연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의 이용건수가 1만 건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는 콘텐츠제공업체(CP)가 직접 개발한 서비스, 콘텐츠, 애플리케이션 등의 개발을 지원하고 테스트할 수 있는 공간이다.
LG U+ 상암사옥 2층에 자리 잡은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는 콘텐츠제공업체들이 별도로 테스트 공간을 갖추지 않더라도 손쉽게 테스트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예를 들면 옵티머스Q, 오즈옴니아 등 스마트폰을 비롯해 일반 피처폰 등 LG U+의 모든 단말기와 이를 테스트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이처럼 하나의 공간에서 모든 테스트가 가능해 서비스 및 콘텐츠, 애플리케이션 등의 테스트에 필요한 비용 및 시간 절감을 통한 업무 효율화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는 것이 LG U+의 설명이다. 아울러 외부의 인터넷을 바로 접속할 수 있는 익스트라넷을 구축해 콘텐츠제공업체 직원들이 인터넷으로 업무를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LG U+는 콘텐츠제공업체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스마트폰의 경우 ‘옵티머스Q(LG-LU2300)’이고, 그 다음으로는 ‘오즈옴니아 (SPH-M7350)’로 나타났으며, 피처폰의 경우에는 맥스폰(LG-LU9400), 햅틱온(SPH-W6050), 아레나(LG-LU9000), 연아 햅틱(SPH-W7750) 순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를 이용하려면 먼저 예약사이트(http://partnerplus.lguplus.co.kr)에서 회원을 가입을 해야한다. 회원 가입을 완료하면 테스트를 원하는 날짜와 단말기를 선택해 예약을 한 후, 직접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를 방문해서 테스트를 하면 된다.
한편 LG U+는 8월 중 콘텐츠 오픈 마켓을 개설하고, 9월 중에는 개발자들이 콘텐츠를 보다 쉽게 개발할 수 있도록 ‘통합 개발지원센터’도 신설할 예정이다. 또한 개발자 관점의 편의를 위해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와 통합 개발지원센터와의 연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