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이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경쟁력 있는 앱 개발자와 우수한 앱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 앱(App) 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운영한다. 이를 위해 8월 11일 오후 2시 서울지방중소기업청 중강당(9층)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8월 27일까지 사업에 참여할 운영할 비영리 재단법인이나 공공기관의 신청을 받는다.
글로벌 앱 지원 센터는 언어와 문화 차이나 홍보역량 부족으로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모바일 1인 창조기업에 대한, 해외 마케팅 및 컨설팅 지원, 해외진출 기반 및 분위기 조성, 정보교류 활성화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지정 규모는 전국에 1개 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글로벌 앱 지원 센터 지정 신청을 하려면 전용 행정지원실, 전담인력, 공동 회의실 등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센터로 지정되면 올해 협약을 체결한 날부터 2012년 12월 31일까지 약 3년간 운영하게 된다. 지원금은 올해는 3억원, 2011년과 2012년에는 각각 일 년에 최대 10억원을 받을 수 있다.
지정 기관으로 선정되면 ‘글로벌 앱 지원센터’를 설치하고, 2010년도 시범사업인 ‘해외 마케팅 및 컨설팅 지원사업’과 2011년도부터 시행되는 ‘해외진출 기반 및 분위기 조성사업’ ‘정보교류 활성화 지원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글로벌 앱 지원센터가 운영되는 금년 10월부터 국내에서 개발된 경쟁력 있는 앱에 대한 번역지원, 홍보물 제작지원, 해외 특허 출원지원 등 해외 마케팅 역량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모바일 오픈마켓의 등록 앱수 증가, 앱 고급화 추세 등으로 인해 앱 홍보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상황에서, 마케팅 역량이 부족한 모바일 1인 창조기업이 해외 마케팅을 대행하는 퍼블리싱 기업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개발자가 경쟁력 있는 앱 개발에만 전념할 수 있는 개발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1년부터는 국내외 앱개발자, 투자자, 해외 유명 홍보채널 운영자 등과의 교류 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유력 해외행사 유치, 해외 유명 행사 참가, 국제 컨퍼런스 개최, 커뮤니티 활동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중소기업청(www.smba.go.kr/지원사업/지식서비스/앱창작터) 및 창업진흥원(www.iked.or.kr/홍보마당/ 공지사항)에 게시된 사업계획서 양식 등을 참조하면 된다. 참여 신청서는 8월 27일(금)까지 직접 방문하거나 창업진흥원에 우편(e-mail : folder@iked.or.kr)으로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