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기만 하는 매거진은 이제 그만! 에디터와의 진짜 커뮤니케이션, 끈끈한 커뮤니티가 있는 소셜매거진 빙글로 관심사를 제대로 즐겨보자. 실리콘밸리의 글로벌 서비스 기업 빙글이 지난 22일, 관심사 기반의 소셜 미디어 서비스 ‘Vingle 빙 – 소셜 매거진’ 안드로이드 앱 글로벌 베타 버전을 출시했다. 빙글 앱은 관심 분야의 콘텐츠를 구독하고, 마음에 드는 콘텐츠는 간편하게 클립해 간직하고, 실시간으로 전세계 사용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소셜 매거진이다.
빙글 앱에서는 맛집, 힙합, 프리미어리그, 유럽여행, 픽시자전거등 1500여개의 관심사 분야의 소셜 매거진을 구독해 나만의 맞춤 피드를 꾸릴 수 있다. 여러 관심 분야를 한 번에 모아보고, 한 관심분야에서 여러 사용자들의 다른 관점을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하다. 원하는 콘텐츠는 간직했다가 손쉽게 꺼내볼 수 있게 한 ‘클립’ 기능도 돋보인다. 기존 잡지서비스 이용자들에게 필요한 모든 것이 하나의 앱으로 구현된 셈이다.
하지만 빙글을 주목해야 할 이유는 따로 있다. 기존 매거진 앱 서비스들은 ‘구독의 편의성 증대’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했다. 반면 빙글 앱은 사용자간의 라이크, 댓글, 클립, 팔로우 등 쌍방향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한다. ‘클립’을 이용해 만든 스크랩북인 ‘콜렉션’은 곧바로 잘 큐레이션된 하나의 매거진이 된다. 이 매거진을 다른 사용자들이 팔로우하며 유대감을 쌓을 수 있다. 일방향 구독에서 다차원적인 커뮤니티로 매거진의 패러다임에 변화를 제시한다.
빙글의 한국시장 담당자는 “이번에 출시된 앱은 베타 버전으로 아직 쓰기 기능을 지원하지 않지만, 올봄 정식 버전이 출시되면 유저간 커뮤니케이션이 더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iOS 버전도 3월중 출시된다. 빙글 웹이 페이스북, 트위터 등으로 빠르게 퍼져나가며 사랑받은 것처럼, 빙글 모바일 앱도 전세계 사용자들이 관심사를 함께 즐기는 소셜 매거진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빙글 앱을 이용하면 해외 콘텐츠도 쉽게 구독할 수 있다. 이번에 글로벌 런칭된 빙글 앱 베타는 한국어는 물론 영어, 스페인어, 인도네시아어, 일본어를 지원한다. 각 관심사에서 언어 설정만 바꾸면 다른 언어 사용자들의 커뮤니티를 바로 확인 가능하다. ‘Vingle – 소셜 매거진’ 베타 앱은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출시되었으며,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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