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소비 위한 차세대 마켓 플레이스, 날아오르다
소셜 커머스 시장은 지난 해만 해도 파랗다못해 시퍼렇던 블루오션이었다. 그러나 한 순간에 소셜 웹의 핵이 된 소셜 커머스는 이제 더는 발디딜 틈 없는 레드오션이다. 누구나 흔히 생각하는 소셜 커머스가 아닌 새로운 아이디어가 필요하다. 프로슈머와 공구장이라는 두 개의 키를 들고 온 플라이팬은 소셜 커머스의 또다른 블루오션을 찾아냈다.
– 가히 소셜 커머스의 시대라 할 만큼 소셜 커머스 시장이 급부상하고 있다. 어떻게 소셜 커머스에 대해 알게 됐는가?
본래 NC소프트의 오픈마루 스튜디오에서 소셜 웹서비스를 개발•기획했다. 그 가운데 소셜 웹이 가진 무궁무진한 가능성에 눈뜨게 됐다. 때마침 창업에 뜻이 있어 3년여간 주말을 활용한 창업 스터디에 참석하고 있었는데, 스터디에서 소셜 커머스란 영역을 접하게 됐다. 덕분에 현재 유행하고 있는 대부분의 소셜 커머스 서비스를 초창기부터 연구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이에 마침내 소셜 커머스 시장이 본격화된다고 생각되던 2009년 6월, 나를 포함한 스터디 멤버 3인이 주축이 돼 플라이팬을 설립하게 됐다.
– 소셜 웹이 앞으로 얼마나 더 성장하리라 보는가?
소셜 웹은 불의 발명에 비견될 정도로, 인간의 사회적 능력을 모든 분야에서 극대화하는 혁신의 기회라고 생각한다. 소셜 웹의 혁신은 이제 게임 영역을 거쳐, 사회의 모든 가치 사슬에 영향을 끼치는 영역인 상거래(커머스)영역에까지 도달했다. Innovate e-commerce through the social web. 소셜 웹을 통한 전자상거래의 혁신을 통해, 세상에 의미있는 혁신을 가져오는 일이 플라이팬 설립의 이유이기도 하다.
– 플라이팬만의 맨파워를 자랑해달라.
플라이팬은 소셜 쇼핑, 소셜 커머스라고 회자되는 커머스2.0의 트렌드를 수년간 연구해온 구성원들로 이뤄져 있다. 실제로 우리의 첫 번째 서비스인 원포미를 통해 핸드메이드 마켓이라는 니치 카테고리에 도전하고 운영해본 이력이 있다.
또한 한국의 소셜 플랫폼에 대한 이해를 갖췄다는 것도 우리의 장점이다. 소셜 웹은 굳이 새로운 플랫폼에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아직 한국의 소셜 웹은 카페, 싸이월드, 게시판을 통해 존재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고, 실제 고객들도 여기에 자리하고 있다. 우리는 원포미와 토스토를 거치면서 이들과 긴밀한 유대관계를 가져왔고, 이를 통해 네이버 대표 카페 25곳과, 20여분 이상의 파워블로거를 섭외해, 이러한 프로슈머분들과 토스토 서비스를 함께 만들어가고 있다.
– 9월에 오픈 예정인 토스토에 대한 관심이 높다. 구체적인 설명을 부탁한다.
토스토는 요즘 가장 뜨거운 이슈인 소셜쇼핑 공동구매 서비스다. 다만 기존의 원어데이, 티켓몬스터와 다른 점이라면, 이전부터 공동구매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커뮤니티, 즉 대형 카페나 파워블로그들을 한데 모으는 공동구매 전문 마켓플레이스를 지향한다는 것이다.
토스토는 기존의 블로그, 카페, 오프라인에서 존재하던 이런 ‘공구장(공동구매의 장) 중심 공동구매’를 독립적인 플랫폼으로 만들어놓은 서비스다. 모든 플랫폼 비즈니스가 그렇듯, 이런 양태를 보다 투명으로 만든다면 소비자는 물론 기존의 공구장과 업체들 모두 이득을 볼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 토스토는 기존의 소셜 쇼핑과 비교해서 어떤 점에서 유리한가?
기존의 소셜쇼핑을 지향하는 업체들이, 자체적인 상품선정과 영업력에 의존했기에 소비자 입장에서는 업체측의 상품설명이나 선정기준을 쉽게 신뢰하지 못하는 문제를 안고 있었다. 그러나 우리는 이에 비해 기존의 공동구매 양태에 주목했다. 능동적인 소비자, 즉 프로슈머가 상품 선정과 리뷰의 전과정에 자신의 이름을 걸고 책임을 지는 ‘공구장 중심 공동구매’야 말로, 이런 기존 소셜쇼핑과 공동구매의 문제점에 대한 해결책이라고 본 것이다.
– 현재 시장에서 토스토에 주어진 기회요인이 있다면?
역설적으로 들리겠지만, 포털의 규제가 오히려 우리에게는 기회가 된다. 네이버와 같은 포털 사업자들이 법적인 문제와 책임소재를 근거로, 개인-집단의 상거래에 대해 강하게 규제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실제로 저희가 만나본 카페, 블로거, 사용자들 대다수가 포털의 규제에 강한 불만을 갖고 있었다. 토스토 같은 독립 공동구매 플랫폼이 이 분들에게 강력한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 올해 달성하고자 하는 것은?
이제 1년이 채 넘은 플라이팬의 2010년의 목표는 토스토의 성공적인 론칭이다. 신규사업인만큼, 일정 규모 이상의 거래단가 달성을 통해 비즈니스모델을 검증하는 것이 1차 목표다. 올해 안으로 공구장 수와 업체 수를 늘려 플랫폼으로서의 진화에 안착, 자체영업비용은 줄이면서 업체와 공구장이 선순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성장하는 것이 2차 목표다. 궁극적으로 다양한 공동구매를 중계하고, 플라이팬은 고객서비스와 각 참여자간의 조율을 담당하는 공동구매 오픈마켓으로 진화하는 첫 단계가 되리라고 생각한다.
– 요즘 부쩍 관심을 두고 지켜보는 분야나 새롭게 준비하는 서비스가 있나?
쇼핑을 소비자 관점에서 바라보면, 계획구매자, 충동구매자, 수동구매자로 나눌 수 있다. 토스토와 원어데이, 티켓몬스터 이런 서비스들은 모두 충동구매자에만 초점을 맞춘 서비스인데, 이런 충동구매자들을 반복구매자로 전환시키는 과정에 또 하나의 기회가 자리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업체 입장에서도, 마케팅을 위해 이런 특판을 진행한다지만 결국 추구하는 것은 충동구매자가 반복구매자로 전환돼 재구매가 이뤄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중소업체와 충동구매자가 서로 만나, 반복구매자 즉 단골로 전환될 수 있는 소셜 커머스 플랫폼이 우리가 생각하는 하나의 기회이다.
또 하나는 유통의 서비스화에 관심이 많다. Netflix가 영화대여비즈니스의 패러다임을 바꾸었듯, 유통에도 충분히 이러한 기회가 존재한다. 앞서 말한 수동구매자들이 바로 이런 소비자들이다. 적극적으로 찾아가서 구매하지는 않지만, 자신의 취향에 맞는 선택을 추천해주면, 정기적으로 구매를 지속하는 충성소비집단. 이 영역에도 큰 기회가 자리하고 있다고 본다.
달리 말하면, 계획을 세우고 조사를 거쳐 구매하는 계획구매자의 영역은 지마켓등의 오픈마켓들이 선점한 영역이지만, 그 외의 소비시장은 아직 메이저 플레이어가 나오지 않았다는 것이다. 플라이팬은 이런 영역에 지속적으로 도전할 계획을 갖고 있고, 토스토 또한 그러한 전략의 한 축으로 이러한 소비자군을 아우르는 다음 세대의 마켓플레이스로 키워나갈 것이다.
정지웅 플라이팬 대표에게 ‘왜 창업했냐?’고 물으면 그는 이렇게 답하곤 한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세상에 의미있는 가치를 가져올 수 있는 가장 직접적이자, 영향력이 큰 수단이 바로 기업이며, 영속할 수 있는 기업을 만드는 일이 바로 그 의미있는 가치를 세상에 전파할 수 있는 큰 수단이기 때문이다”라고. 세상을 의미있게 만들겠다는 플라이팬이 이제 비로소 양 날개를 모두 갖추고 날아오르기 시작한다. You Can Fly!
- 기업명: 플라이팬
- 설립: 2009. 6. 4
- 대표이사: 정지웅
- 직원수: 8명
- 연락처: 070-8800-8027
- 소재지: 서울시 종로구 통인동 110번지 3층
- 주요 서비스:
- 원포미(http://1forme.net)
- 토스토(http://torsto.com, 9월중 서비스오픈 예정)
- 홈페이지: http://flyfan.net
- 트위터: http://twitter.com/jiwoongchung(대표이사 트위터)
Normal
0
0
2
false
false
false
EN-US
KO
X-NONE
/* Style Definitions */
table.MsoNormalTable
{mso-style-name:”표준 표”;
mso-tstyle-rowband-size:0;
mso-tstyle-colband-size:0;
mso-style-noshow:yes;
mso-style-priority:99;
mso-style-parent:””;
mso-padding-alt:0cm 5.4pt 0cm 5.4pt;
mso-para-margin:0cm;
mso-para-margin-bottom:.0001pt;
mso-pagination:widow-orphan;
font-size:10.0pt;
mso-bidi-font-size:11.0pt;
font-family:”맑은 고딕”;
mso-ascii-font-family:”맑은 고딕”;
mso-ascii-theme-font:minor-latin;
mso-fareast-font-family:”맑은 고딕”;
mso-fareast-theme-font:minor-fareast;
mso-hansi-font-family:”맑은 고딕”;
mso-hansi-theme-font:minor-latin;
mso-font-kerning:1.0pt;}
플라이팬 ‘스타’ 뽐내기
미래를 향해 훨훨 날아가고 싶은 플라이팬 식구들을 한명 한명 만나보았다.
함께 그들의 정체를 파헤쳐보자.
– 외부 미팅갔다 오실 때면 언제나 들려있는 검정 봉다리 대표님 사랑해요
– 조용한 말투 뒤에 숨겨진 뜨거운 열정의 싸나이~
– 끝없는 학습 본능, 지치지 않는 열정
– 부드러운(??)성대의 소유자…목소리에 반할거 같은..여자였음 반했을 듯
– 성시경과 같은 감미로운 목소리와 웃음소리…ㅎㅎ
– 내일에 성공을 위해 몸을 사르는(火) 정열맨!!
– 간식 종결자
서창희 COO – 애처가, 플팬의 엄마, 개그 삼매경, 입담꾼, 부선장
– 신혼의 단꿈에 빠져있는 창희님 ㅋ 어여쁘신 사모님 자랑이 콸콸콸
– 4주간 겪은 군대이야기 하시면…대박!! 특히 전우애~!!
– 플팬의 활력소, 간식 제공자
– 유머러스하시며 위트가 넘치시는 창희님~품절남 대열에 합류한지 얼마 안된 새신랑
– 재미있으신…왠지 개그코드가 저랑 맞는다는…
– 운행에 필요한 손수 처리, 여러 분야에 대한 상세한 지식을 보유한 유쾌한 달변가…
– 독보적인 유머 센스
황용대 <개발> – 아빠, 쿨하고 상냥한 용대님, 아이폰외판원1, 커피머신
– 아빠같아요 툴툴대면서 모든걸 다 해줍니다 ㅋㅋ완전 최고!
– 커피매니아… 스타워즈 매니아… 쫌 오타쿠우? 아름님에겐 아빠같은 든든한 모습
– 어떤 문제나 질문에도 시원하게 답변해주는… 기술적인 방향성을 제시.
– 오덕계의 황제
– 과묵한 스타일의 YES맨… 커피의 신과 같은 존재+스타워즈를 참 좋아하심
– 영화를 보는 코드가 저랑 맞는다는…부업으로 아이폰 외판원1
노진희 <마케팅>- 최고권력자, 이모, 플팬 활력소, 사제
– 플라이팬의 숨은 실세 ㅋㅋ 귀여운 진희님의 애교 한마디면 모두가 오케이죠
– 플팬의 활력소, 간식 제공자
– 엄마와 같은 존재… 점심 안먹는다고 하면 끌려감… 질질질
– 항상 잘 웃으시고 즐거우신 그러나 가끔 날 거짓말쟁이로 몰고가는…ㅋ
– 동료들의 건강과 플팬의 건강을 걱정하고 챙겨주는 마마…
박성민 <세일즈> – 박초롱초롱, 커피매니아!, 교역상인, 괜찮아요~
– 안쓰러워요 흑흑 완전 일당백
– 주변에서 상품이 떠나지를 않음
– 항상 어려운 일이 닥쳐도 무리한 부탁을 해도 ‘괜찮아요’라고 하시는 분..
– 커피드실 때 시럽을 6번 넣어야 된다고 하심..
– 플팬에 상품 보급과 유통을 담당… 수고가 많으심~!!
– 애교하는 남자
이주원 <개발> – 쉬운 남자 아님, 어려운 남자 , 한 텀 쉬고 대답해요~
– 주원님 좀 웃어주세요 ㅠㅠ 우리 이제 친해져요 ㅋㅋㅋ
– 맥 오덕
– 항상 조용히 계시는 분~ 질문하면… 꼭 15초 정도 후에 말씀을 해주세요. 다행히 어려운 부탁에도 답변은 긍정적~
– 조용조용한 분위기 속에 한방!! 파마가 잘~어울리심
– 최고!! 내말을 제일 잘 들어 주시는분..대답은 좀늦지만….아이폰 외판원2
– 침묵하는 자
김아름 <서비스운영> – 땡깡장이, 막둥, 플팬의 아기, 알오리
– 칼퇴근 시켜주고 싶음.
– 상냥하고 귀여운 말투가 매력적인 분~ 외모마저도 귀여움이 철철 넘치는 플팬 공식지정 아기님~
– 귀염+깜찍+발랄하지만 가끔 땡깡부림
– 나를 구석으로 몰고가려고… 하지만..어림없음
– 귀여운 외모와 말투로..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함~(막내의 포스로 -ㅅ-)
– 막내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