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사업자들이 참여하는 크라우드펀딩 대표 단체 ‘한국 크라우드펀딩 기업 협의회(KCFPS)’가 27일 출범했다.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는 각 회사의 대표들은 이날 서울 강남구 CCVC Value up Center에서 크라우드펀딩업계 전반을 포괄하는 ‘한국 크라우드펀딩 기업 협의회(KCFPS; Korea Crowdfunding Platforms)’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에는 본 협의회의 회장으로 취임한 고용기 오픈트레이드 대표, 부회장으로 취임한 신현욱 팝펀딩 대표를 비롯하여 강대호 한국금융플랫폼 상무이사, 나승국 데모데이 대표, 이호식 FundingTree 대표 등이 참석하였다.
한국 크라우드펀딩 기업 협의회는 크라우드펀딩 업계의 상생협력과 건강한 투자 생태계 조성 방안에 대해 상시적으로 논의하고자 설립된 민간 자율 협의회이다. 협의회는 지분투자 분과, 대출투자 분과, 기부/후원 분과로 구성하며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는 법인에게 회원의 기본 자격이 주어진다.
고용기 회장은 발대식에서 “미국 ‘잡스법’ 통과 이후 일본과 한국에서도 크라우드펀딩 법제화를 준비한다는 소식이다. 크라우드펀딩에 대한 관심이 높은 이 때에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사업자들을 통합하여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협의회가 필요하다”며 “향후 협회로 발전시킬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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