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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하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비타민보다는 페인킬러에 집중해야 한다는 걸 알고, 또 그렇게 서비스를 곧잘 구상하지만, 정작 서비스를 외부에 소개하는 데 있어서는 의외로 “페인”과 “킬링”을 확실하고 심플하게 전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 서비스는 도대체 무엇을 하는 서비스이고, 어떤 문제를 푸는 서비스인가? 이게 웹이나 앱의 첫 화면에서 서비스를 처음 보는 사용자에게 0.1초 안에 인지되는가? 중요하면서도 놓치기 쉬운 포인트인듯.
그래서 글에서 소개된 서비스가 택한 방법은? 그냥 과감히 밑에 너저분한 부분을 확 잘라낸 것. 🙂 그랬더니 오히려 사용자들이 더 잘 반응하더란다.
풀고자 하는 문제에만 집중한다는 것은 또 반대로 “이런 기능은 왜 안되요?” 라는 무수한 질문에 꿋꿋이 대처(?)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응, 우린 그건 안돼. 그거 말고도 안되는거 많아. 근데 대신 이건 확실하게 돼. 이게 만일 너한테 큰 문제라면 우리꺼 쓰면 그거 해결할 수 있어.”
만일 당신이 정의하고 풀고자 하는 문제가 정말 확실한 문제라면 사람들은 안되는거 투성이라고 해도, 돈을 내고서라도 그걸 쓸 것이다. 물론 그러려면 그게 어떤 문제인지를 확실히 커뮤니케이션 하는게 첫걸음일 것이다.
글 : 김창원
출처 : http://bit.ly/102W7s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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