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소셜게임 업체인 징가가 마이크로소프트사(MS) 출신의 돈 매트릭을 새로운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영입했다. 경영난에 허덕이던 징가가 내린 특단의 조치다. 징가는 1일(현지시간) 신임 최고경영자(CEO)에 돈 매트릭 전 마이크로소프트(MS) 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사업부(IEB) 대표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매트릭 신임 CEO 내정자는 MS사에서 지난 2007년부터 엔터테인먼트 사업부를 맡으면서 TV에 연결하는 비디오 게임인 ‘엑스박스(Xbox)’ 사업을 성공적으로 책임져왔다.
징가측은 “매트릭이 영입되면서 CEO직을 새로 맡게 될 것이며, 회사는 이 같은 영입 사실을 곧바로 이사회에 직접 보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매트릭은 공식적으로는 오는 8일부터 CEO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징가의 매트릭 CEO의 영입은 최근 성장세가 둔화된 징가의 경영난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징가는 최근 게임을 즐기는 플랫폼 대세가 컴퓨터(PC)에서 모바일기기로 점점 옮겨가는 추세 속에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영상 : 채널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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