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라인 상에서 국내 유명 전시회 작품 감상은 물론 디자이너들과의 교류 가능
- 디자이너/예술 작가들의 활동 영역을 온라인 공간으로까지 넓혀
대구에서 디자인을 공부하는 학생 A양, 디자인과 예술에 관심이 많은 만큼 디자인/예술 관련 전시회를 자주 찾아 다닌다. 이런 그녀의 한가지 고민은 다른 지역의 전시회를 관람하기에는 거리가 너무 멀다는 것.
하지만 앞으로 디자인 네트워크 라운더블(Roundouble)을 통해 국내 유명 전시회를 온라인에서 감상하고 직접 작가와 네트워킹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그 첫 스타트로 홍익대학교 11개학과 학생들이 준비한 제 8회 홍익 미술전 온라인 전시회가 9월 2일부터 7일까지 라운더블 홈페이지에서 열릴 예정이다. 디자인 네트워크 라운더블과 함께 하는 이번 온라인 전시회는 공간적 한계를 뛰어 넘어 온라인에서 작가들을 팔로잉하거나 댓글을 다는 등 직접적인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국내 및 해외의 디자이너와 기업, 디자인/예술에 관심 많은 일반인들의 감상과 소통의 욕구를 해소시켜줄 예정이다.
통합 디자인 네트워크 라운더블의 탄생
이외수 작가는 트위터를 통해, 가수 싸이는 유튜브를 통해서 유명세를 떨쳤다. 그렇다면 디자이너는? 라운더블의 탄생배경은 국내에 뛰어난 실력의 디자이너와 작가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이들의 작품과 생각을 표현하고 모을 수 있는 온라인 공간의 부재를 느낀 것으로부터 시작되었다.
라운더블(Roundouble)은 모으다의 라운드(Round)와 시너지효과를 낸다는 의미의 더블(Double)의 합성어로써 디자이너와 기업, 더 나아가 디자인에 관심이 많은 일반인이 모여 시너지 효과를 낸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실력 있는 디자이너 및 작가의 작품을 세상에 알리고 디자인이 필요한 기업, 일반인에게 노출을 시켜 국내 많은 기업들도 디자인 경쟁력을 이룰 수 있는 선순환적 구조를 실현시키는 동시에 예술의 대중화를 실현시키는 것이 바로 라운더블이 가지고 있는 핵심 목표이다.
라운더블의 이치원대표는 “라운더블은 디자이너와 작가들이 자신의 작품을 온라인 상에서 담을 수 있는 공간(My Page)을 제공하고 디자인 의뢰와 스카웃 제의 기능을 추가하여 기존에 존재했던 디자이너/작가와 대중 사이의 장벽을 낮췄다”라고 소개하며, IT기술을 활용한 디자인/예술의 대중화가 라운더블의 1차적 목표라고 밝혔다.
이번에 열릴 홍익 미술전은 라운더블의 커뮤니티 그룹 기능인 라운드(Round)를 활용하였으며 이처럼 라운드(Round)라는 온라인 그룹을 통해 보다 심도 깊은 디자인 커뮤니티 형성이 가능하다. 라운더블은 기존에 디자이너들에게 부족했던 온라인 소셜 공간을 함께 제공함에 따라 전시회, 공모전모임, 동아리 등 관심사에 따른 디자이너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어 많은 디자이너들의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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