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 최대규모의 IT 전시회인 ‘2010 IT EXPO BUSAN’이 9월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해운대구 BEXCO에서 개최된다.
부산시와 지식경제부, 방송통신위원회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IT로 하나 되는 세상, 미래를 이어주다’라는 주제로 KT, 소니 등 대표 IT기업과 지역의 유망 중소기업, 해외기업 등 200여 업체가 600개 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올해 6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스마트폰, 디스플레이(3D), 휴대용기기 등 디지털정보기기 △이동통신단말기, 방송장비, 통신 및 네트워크 등 통신방송장비 △임베디드(내장형)SW, 영상, 게임, 캐릭터, 비즈니스 솔루션 등 소프트웨어/콘텐츠/솔루션 △로봇, NT, BT, 그린IT, RFID/USN 등 IT융합 분야를 망라해 미래형 IT신기술과 신제품의 향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최근 관심이 높은 스마트폰과 e-book, 3D게임기를 비롯해, 새로 출시되었거나 출시될 예정인 최신 IT제품이 선보이고, 3D/VR관, 모바일관, E-sports관 등 테마별 체험관을 대폭 강화한 점도 관심을 끌고 있다.
아울러 올해는 부산에서 최초로 열리는 전국단위의 로봇경진대회인 ‘제1회 부산로봇경진대회’와 ‘VR/Simulation & 3D Fair’가 함께 열려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한층 더 다양해진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IT전시회에는 100여개 국내기업의 400여 바이어가 참가하는 바이어초청상담회가 전시회 기간 내 계속되고, 9월 9일에는 35개 지역기업이 해외초청 바이어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기업홍보 및 판로개척을 위한 마케팅 활동이 진행되며,
이 밖에도 △지역SW융합과제 세미나(9일) △공개SW개발자대회 기술세미나(10일) △3D/VR 세미나(10일) 등 세미나, 포럼, 워크숍 등이 부대행사로 열려 명실상부한 IT분야 전문 비즈니스 전시회로 자리매김하였음을 보여준다.
한편, 이번 전시회의 관람료는 개인 2,000원, 단체(20인 이상) 1,000원이며, 전시회 홈페이지(http://www.itexpo.or.kr/2010/visitor/beforehand.php)를 통해 사전 등록하는 경우에는 무료다. 그 외 궁금한 사항은 IT EXPO BUSAN 사무국(051-740-3417)으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미래한국을 이끌어 갈 원동력이 될 IT산업의 중심기업들이 그동안 이룬 성과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부산유일의 IT 축제이며, 지역 IT산업의 저변확대 및 관련기업의 마케팅과 투자증진 기회제공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하면서, “방문객을 위한 최신기술을 이용한 다양하고 놀라운 볼거리, 즐길거리도 제공할 IT EXPO에 많은 시민들이 찾아주실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