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와 웹사이트를 연결하려는 시도가 봇물을 이루고 있습니다. 소셜미디어에 있는 글을 일반 웹사이트나 블로그에 임베드하는 기능을 앞다퉈 제공하고 있는데,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이어 구글플러스도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아래 그림에서 보는 것처럼 구글플러스에서 전체 공개로 쓴 글은 ‘소식 퍼가기’ 기능을 통해 웹사이트나 블로그에 붙여 넣을 수 있습니다. 유튜브 동영상을 유튜브 사이트뿐만 아니라 다른 웹사이트에서 볼 수 있듯이, 이제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글도 해당 서비스뿐만 아니라 모든 웹사이트에서 볼 수 있게 된 셈입니다.
구글플러스에서 퍼온 글은 어떻게 보일까요? 페이스북은 댓글을 달거나 좋아요한 사람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페이스북으로 이동해야 하지만 구글플러스의 퍼가기 기능은 웹사이트에서 모든 기능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좋아요에 해당하는 +1도 할 수 있고 댓글 내용을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댓글도 달 수 있습니다.
공개적으로 작성된 괜찮은 글을 모아서 블로그에 발행하기만 해도 훌륭한 포스팅이 가능할 정도인데, 컨텐츠 큐레이션에도 많은 변화가 있을 것 같습니다. 국내 언론사들도 이런 기능을 적극 활용하면 좋을텐데 아직 갈 길이 머네요.
기업 블로그나 웹사이트에도 트위터/페이스북/구글플러스의 퍼가기 기능을 통해 소셜미디어와 블로그 간에 긍정적인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으니 기업 담당자분들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글 : 버섯돌이
출처 : http://mushman.co.kr/269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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