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패션 분야는 네크워크 중심으로 이루어져 외부인에게는 상당히 폐쇄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시장환경에 뛰어든 스타트업들이 빠르게 성공하기 위해서는 업계 인사이더들의 조언과 소개를 통해 파트너십 체결 및 투자 등을 받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하지만 이제 막 자리를 잡아가는 스타트업들이 어떻게 그런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
이러한 고민을 가장 잘 해결할 수 있는 업계 전문가들이 모여 패션 기술 분야의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에 집중하는 곳이 바로 FT accelerator이다. GUCCI의 이사진으로 10년간 글로벌 리테일을 총괄했던 Enrico Beltramini와 미국에서 1천억원 규모로 SKT Ventures를 셋업했던 Patrick Chung에 의해 실리콘밸리에서 처음 문을 열었으며, 밀라노에 이어 이번 9월에 서울 센터를 오픈하였다.
FT Seoul(www.ftaccelerator.co.kr)이 오는 9월 18일까지 홈페이지에서 ‘Fashion Tech Accelerator’ 프로그램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 FT accelerator Seoul은 본 프로그램을 통하여 한국 우수 스타트업들을 대거 선발, 3개월간의 한국, 미국, 이탈리아 현지 엑셀러레이션을 거쳐 글로벌 패션 기업으로 육성시킬 계획이다.
Fashion Tech Accelerator 프로그램에 선발된 스타트업들은 글로벌 VC로부터의 투자유치와 글로벌 파트너와의 파트너십 체결, 그리고 멘토링을 포함한 여러 해외진출 지원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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