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픈서베이, 조달청과 다수공급자계약(MAS) 체결 완료
- 나라장터 통해 정부기관 및 공기업에 연간 최대 30억 원 규모 서비스 공급 예정
- 모바일 리서치 도입을 통해 공공기관의 업무효율 상승과 예산절감이 가능할 것
지난 16일, 오픈서베이(대표 김동호)가 조달청과 다수공급자계약(MAS : Multiple Award Schedule)을 체결했다. 이는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해 연간 최대 30억 원까지 오픈서베이의 조사 서비스를 공급하는 내용으로, 정부기관 및 공기업의 구매는 오는 26일부터 가능하다.
MAS는 조달청이 다수 기업과 각종 상용 물품에 대해 단가계약을 체결하면 공공기관에서 별도의 계약절차 없이 ‘나라장터 종합쇼핑몰'(shopping.g2b.go.kr)을 통해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지금까지는 주로 상용물품의 구입채널로 활용됐고, 최근 IT 솔루션, 번역, 여행상품 등 무형 서비스에까지 공급 영역을 확장했다.
조달청과 MAS를 체결한 서베이(조사) 품목은 모바일 리서치가 최초이다. 그간 표준 단가를 책정하기 어려웠던 조사 서비스 용역을 문항과 표본 수를 기준으로 과금하여 조사 단가를 투명하게 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나라장터에서 제공하는 오픈서베이 상품은 공공기관이 보유한 정책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정책고객조사’와 오픈서베이가 보유한 27만 패널을 대상으로 하는 ‘업체보유패널조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정부기관은 이를 통해 만족도 조사, 정책조사, 여론조사 등을 자체 수행하게 된다.
오픈서베이는 기존의 대면조사 대비 25% 수준의 낮은 비용으로 조사할 수 있어 예산 절감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빠른 속도와 높은 응답률을 활용, 1,000명을 대상으로 30문항의 조사를 수행할 때 일주일 이상 걸리던 조사를 세 시간 만에 완료해 기관의 신속한 업무 처리를 돕는다. 중소기업청, 경제인문사회연구회, 한국개발연구원, 국토연구원 등 정부산하기관 역시 오픈서베이를 통해 다양한 조사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으며, 이미 현대카드, 한국 쓰리엠, SK텔레콤 등 유수의 민간기업에서 각광받고 있다.
오픈서베이 김동호 대표는 “오픈서베이는 정보기술을 활용해 인력중심이었던 조사산업의 원가구조를 혁신했다. 스마트폰 보급률이 80%에 육박한 대한민국에서 모바일 리서치는 가장 적합한 방식”이라며 “이를 도입하는 공공기관은 큰 폭의 예산절감과 업무 효율 제고가 가능해질 것이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오픈서베이는 2013년 9월 현재 400여 개 정부기관과 기업을 고객으로 확보, 매월 100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국내 1위 모바일 리서치 회사로 확고히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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