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7일, 서울 용산구 숙명여대 백주년기념관에서 사단법인 앱센터운동본부가 개최하는 해피톤(www.happython.kr) 경진대회가 열렸다. 25일부터 27일까지 2박 3일 동안 기획자, 개발자, 디자이너로 구성된 팀이 아이디어 기획에서부터 개발까지 함께 했다.
해피톤은 정해진 시간 안에 디지털 서비스를 자유롭게 기획하는 ‘해커톤’과 이번 행사의 테마인 ‘행복’의 합성어이다. 이번 경진대회는 여성·청소년·가족행복을 위한 모바일 서비스 아이디어를 밤새 개발해보자는 취지로 진행되었다.
경진대회 심사를 위해 고벤쳐포럼의 고영하 회장, 대통령직속청년위원회의 이기원 과장 등 각 분야의 인사들이 참가했으며 심사위원들은 참가자들에게 많은 조언과 질책을 마다하지 않았다.
최종 심사를 통해 ‘RE-MOA’팀이 최우수상인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하였으며, 총 7개 팀이 우수상, 이사장상, 특별상을 수상하였다. 총 상금은 1500만원으로 최우수상 1팀 500만원, 우수상 2팀 각 300만원, 이사장상, 특별상 각 100만원의 상금을 수여되었다.
‘RE-MOA’팀은 쓰레기 재활용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앱을 개발, 이를 통한 환경보호의 실천 가능성을 인정받아 기능구현, 공익성, 활용도 등의 모든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해피톤 경진대회는 여성가족부와 SK이노베이션의 주최 하에 앱센터에서 주관하여 진행되었으며 그 밖에 벤처스퀘어, 전국학생창업네트워크, 숙명여자대학교 등 다양한 기업과 단체의 후원을 바탕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 날 최종 심사를 위해 참가한 여성가족부 조윤선 장관은 많은 청년들이 이번 경진대회를 창조적 역량 강화의 경험으로 삼아 지속적인 노력을 해줄 것을 당부하며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글 : 엄주영(벤처스퀘어 스타트업 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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