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에도 어김없이 돌아온 금주의 뉴스의 제이입니다 🙂 남은 주말 저녁 잘 보내고 계신가요?
날씨가 이제는 따뜻한 봄 날씨가 된…것 같지만 밤이 되니 쌀쌀하네요. 사랑하는 독자분들도 감기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오늘같이 나른한 일요일, 따뜻한 차 한잔과 이번 주 핫 뉴스들을 정리하는게 어떨까요?
1. 금주의 스타트업 동향
– FAST CAMPUS 공개 강의 : 벤처캐피탈의 구조와 종류, 국내 VC현황, 투자프로세스, 투자 판단기준, 투자 형태, 밸류에이션 협상까지 벤처캐피탈의 전반적인 이해를 원하시는 분들에게 유익한 자리가 될 듯합니다. 3월 24일 7시부터 시작되는 이번 강연은 박지웅 패스트트랙 대표이사가 직접 연사로 나선다고 하니 많은 참여바랍니다.
– 54시간의 스타트업, 제14회 스타트업 위크엔드 28일 개최 : 디지털 위크엔드, 패션 위크엔드 중에서도 스타트업 위크는 특별해보입니다. 스타트업 위크엔드는 총 112개국, 568개 도시에서 총 1,248회 개최되어 약 105,000명이 참가한 글로벌 행사입니다. 이번 행사는 강북청년창업센터에서 열리며, 네트워킹과 창작의 즐거움을 나누는 분위기 속에 총 90여명의 규모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팀을 이루어 아이디어 빌드업부터 개발, 그리고 전문가 피드백까지 누릴 수 있는 스타트업 위크엔드는 창업의 A부터 Z까지를 직접 경험해보고 싶은 분들에게 강추입니다!
–‘창업지원’ 액셀러레이터 리더스 포럼 출범 : 창조경제를 표방하는 정부가 지속적인 스타트업 발굴을 위한 노력하고 있는데요, 이를 지원하는 엑설러레이터들의 역할도 매우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습니다. 이에 지난 19일, 미래창조과학부는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국내 액셀러레이터 16개 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액셀러레이터 리더스 포럼(Accelerator Leaders Forum)’ 출범식을 개최하여 스타트업 지원에 대한 의지를 다졌습니다. 저희 벤처스퀘어도 16개 기관 중 하나로서, 대한민국 스타트업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습니다 🙂 !
– 스파크랩, 글로벌 투자 트렌드 데모데이 연다 : 국내 최초 글로벌 엑셀러레이터 스파크랩이 이번 4월 9일 광화문 올레스퀘어 드림홀에서 데모데이를 개최합니다. 주제는 글로벌 투자 트렌드로, 한국 및 미국에서 창업을 한 Freenters, Petsbe, RingU, Domobio을 포함한 9개의 스타트업이 발표를 할 예정이며 글로벌 투자 트렌드에 대한 전문가들의 패널 토론이 진행됩니다. 연사도 화려한데요, 크라우드스타(Crowdstar) 등 신생 스타트업의 고문을 맡고 있는 넷 제이콥슨 (Net Jacobsson)과 진저(Ginger) 및 더블 트위스트(Double Twist) 이사를 맡고 있는 프랭크 미한(Frank Meehan)이 지식나눔에 동참한다고 합니다.
2. 박 대통령, “공인인증서, 무역 걸림돌”…미래부 나선다 : 공인인증서와 액티브 X 관련 이슈는 인터넷 보안과 국민의 편의성을 고려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많은 질책을 받아왔습니다. 최근 D.Camp에서 개최된 창조경제연구회의 포럼에서 주제로 선택되여 공인인증서 폐지에 대한 뜨거운 논의를 벌일 정도로 문제점이 많다는 지적이었는데요, 3월 20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1차 규제 개혁 장관회의 및 민관 합동 규제개혁 점검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드디어 공인인증서 및 액티브X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빠르면 6월에는 액티브X가 폐지될것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번 결정은 국민을 위한 정책이 아니라는 비난 또한 강합니다. 중국 등 해외 온라인 구매자들의 편의를 증진하여 외화수입을 노리겠다는 정책 방향에 국민들은 아쉬움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해외구매자들에게만 국한되어 보이는 이번 정책이 어떤 식으로 자국민의 이익에 영향을 줄 것인지 앞으로 지켜봐야겠습니다.
3. 직원들을 ‘돌아버리게’ 만드는 6가지 방법 : 불타는 금요일 밤, 오피스 가의 호프집을 뜨겁게 달구는 핫이슈 중 하나는 슬프지만 상사에 대한 불평불만 토로입니다. “우리 부장님은 진짜 이상한 사람이야!!” 상사는 회사의 능률을 위해 가끔은 악역을 자처하며 조직을 이끌고 가는 역할을 가졌지만 가끔 전달하는 방식이 잘못되어 본래의 의도가 왜곡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왜곡된 말은 직원들을 소위 ‘돌게’ 만들지요. 그래서 직원들에게 하지 말하야 하는 말 6가지를 준비했습니다. 우리 좀 더 화목하고 좋은 회사 분위기를 만들어봐요 🙂 하루의 대부분을 보내는 소중한 공간이니까요.
4. 모바일 벤처 UN본부, 옐로 모바일의 리스크와 숙제 : 요즘 스타트업계에서 가장 핫한 기업중 하나인 옐로 모바일은 그야말로 ‘갑자기 툭 튀어나온’ 회사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옐로모바일 이야기에서 간략한 회사 소개와 설명을 드렸다면, 모바일 벤처 UN본부, 옐로 모바일의 리스크와 숙제에서는 M&A, 시너지 그리고 킬러컨텐츠를 키워드로 자세한 설명을 드렸습니다. 옐로 모바일은 M&A를 통한 성장을 하며 큰 수익을 내고 있는 기업이지만 기존의 성공 신화를 써왔던 한컴, 다음, 네이버, 카카오같이 특정한 대박 제품이 없는것이 특징입니다. 하지만 이제 막 출발선에 선 옐로우 모바일의 성장은 기대해볼 만합니다.
5. 스타트업에게 가장 큰 어려움은 외로움이다 : 스타트업 업계에서는 슬픈 비밀이 하나 있답니다. 대표실의 용도는 회의나 사업 구상이 아닌, 대표가 혼자 울 수 있는 공간이라는 비밀입니다. 스타트업 CEO들은 대기업의 CEO와는 직원들을 매일 직접 보고 친밀한 관계를 갖지만, 본인이 내린 결정이 회사와 직원들의 존폐를 결정한다는 무거운 책임감에 오히려 자신의 속마음을 숨기는 경우가 많아 외로움을 겪게 됩니다. 하지만 명심해야 할 것은, 외로움을 겪으며 성숙해진 CEO들은 사람의 중요성을 깨닫게 됩니다. 성숙해지기 위한 외로움의 과정에서 괴로워하는 스타트업 대표들에게 말합니다. 당신은 결코 혼자가 아닙니다. 🙂
6. 벤처스퀘어의 새로운 시리즈, 매스니치 : 매스니치라는 단어는 생소하지만, 스타트업들에게는 꼭 필요한 용어입니다. 제품을 출시하기 위해서는 점점 넓어져가는 시장을 분석하고, 이중에서도 상업화가 될 만한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대중 (mass)과 니치 (niche)를 합한 매스니치의 개념은 앞으로 어떤 방식으로 제품을 출시해야하는지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아이폰 앱스토어, 한국의 온라인 의류 쇼핑몰, 크래프트 맥주까지 다양한 예시를 들며 손쉽게 매스니치에 대한 글을 기재하시는 장효곤님의 활약을 기대해주세요 🙂
글 : Jay (mj@venturesquar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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