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이 대세다. 그리고 스타트업 중에서 최근 주목을 받는 분야가 문화콘텐츠분야이다. 상상력과 창의력을 발휘하여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문화 콘텐츠 스타트업은 경이롭기까지 하다.
이에 정부와 여러 기업이 스타트업 지원에 앞다투어 나서고 있다. 하지만 문제가 있었으니, 바로 지역 균등 문제이다. 주요 스타트업 프로그램이 수도인 서울에 집중된 양상을 보이고 있었기에 지역의 창업 희망자들에게는 물리적, 시간적 제약이 많았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제 경기도에서는 이러한 제약이 해소될듯하다.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직접 나서 청년창업 활성화에 힘쓰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에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런칭한 ‘경기문화창조허브 청년창업’은 문화콘텐츠 관련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 창업자를 대상으로 기본 교육부터 실제 창업에 이르기까지 멘토링과 자금을 지원하는 파격적인 지원사업이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올해 88명의 청년 창업자를 선발할 예정이며, 우수한 창업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는 창업자에게는 30명에게 최대 1,000만 원의 프로젝트 개발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본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하는 창업자에게 최대 2,100만 원의 창업자금을 지원하여 사업의 성공을 도울 예정이다.
사업대상은 만 15세에서 34세의 경기도 거주자 혹은 경기도 내 대학 재학 중인 사람으로, 문화콘텐츠 관련의 창업을 위한 아이템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지원분야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첫번째로 콘텐츠분야는 출판, 만화, 음악 등 전반적인 문화 예술 콘텐츠이다. 두번째로는 융합 분야로, 디자인, S/W, 한류콘텐츠, 제조업과 IT 산업 등과의 융합산업 분야가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2014년 3월부터 2014년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 타 프로그램과 비교했을 때 문화콘텐츠라는 카테고리 안에 있으면 지원되는 분야가 다양한 면이 ‘경기창조문화허브 청년창업’ 의 장점 중 하나이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스타트업에게 가장 필요한 인프라인 공간과 창업자금을 지원하는 등, 실질적인 혜택 또한 뛰어나다. 선정된 창업자에게는 성남 판교테크로밸리 공공지원센터에 마련되는 스마트오피스가 지원될 예정이며, 경기문화창조허브의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으로 준비중인 ‘문화창업플래너’의 맞춤형 컨설팅과 ‘아이디어 클라우드’를 통한 사업화 지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이 과정에 선발된 창업자는 총 128시간의 특화 창업교육이 지원될 예정이며, 다양한 콘텐츠 분야별 멘토들의 실전 멘토링을 통해 성공한 창업가의 창업노하우와 네트워크 등을 제공받게 된다.
모집기간은 2014년 3월 25일부터 4월 7일까지이며, 경기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www.gcon.or.kr)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문의 : 경기문화창조허브 청년창업 지원사업 모집 담당자
전화 (031) 776-4602, 4609 / E-Mail : gaslift1@gdca.or.kr
글 : Jay(mj@venturesquar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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