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에는 서울대학교 최종학 교수님의 숫자로 경영하라 1,2 권을 읽었다.
최종학 교수님은 내가 학교를 다닐 당시에는 안계셨던 분인데, 최근에 서울대학교 MBA 수업을 들었던 한 지인의 소개로 이 책에 대해서 알게 되어서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은 정말 정말 정말 강추할 만한 책이다.
기본적으로 이 책은 회계에 대한 책이지만, 국내외 금융계 및 M&A와 관련된 다양한 사례들이 소개되고 있어서, 경영학을 공부하는 학생이나, 회계 공부를 재미있게 해보고 싶어하는 사람, M&A 와 관련해서 국내외의 굵직굵직한 사건들에 대해서 알아보고 싶어하는 사람 등에게 꼭 일독을 권하고 싶다.
1권은 2009년 경에 쓰여진 것으로 보이고, 2권은 2012년 경에 쓰여진 것으로 보이는데, 최신의 사례만 읽겠다고 2권만 읽으면 안된다. 1권에서 이미 많은 설명이 이루어지는 사례들이 2권에서 그 이후에 어떻게 상황이 전개되었는지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기 때문에, 이왕이면 1권과 2권을 연이어서 함께 읽어볼 것을 권한다.
근래에 본 경영학 책 중에서 가장 실무와 초보 모두의 관점에서 보아도 좋다고 할 만한 책이며, 사례들이 풍부하고 회계 이론에 대한 배경지식도 폭넓게 다루어지고 있다.
이렇게 이 책만 보아도 최종학 교수님의 내공이 느껴지기 때문에, 언젠가 시간이 되면 특강이라도 한번 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강의도 책만큼 인사이트가 넘칠지 기대되기 때문이다.
글 : mbablogger (MBA Blogger)
출처 : http://goo.gl/WW4FZv
You must be logged in to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