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이 대세다. 소수의 전유물이었던 스타트업이 이제는 공영 방송 KBS에서 ‘대한민국 창업 프로젝트 프로그램’ 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된다. KBS는 2014년 봄 개편을 맞아 새롭게 시작한 창업 프로젝트인 ‘천지창조‘의 전야제로서 글로벌 CEO들과 함께 진행한 특강을 방송할 예정이다.
글로벌 CEO들의 라인업도 화려하다. 4월 19일 오후 8시에는 티모시 드레이퍼(Timothy C. Draper, DFJ Fonder/Headmaster), 4월 20일 오후 8시에는 네이선 블레차르지크 (Nathan Blecharczyk, AirBnB CTO)의 특강이 방송된다.
티모시 드레이퍼는 미국 실리콘밸리를 대표하는 벤처캐피털회사 ‘DFJ’의 창업자이자 벤처투자가이며, 네이선 블레차크리크는 기업가치 25억 달러의 숙박 중개업체 ‘AirBnB’의 창업자이자 최고기술경영자이다. 이들의 경력과 노하우가 대한민국 청년 창업에 어떤 길을 제시할지 기대된다. 특히 강연에 초대된 예비 창업인 및 창업 동아리 학생들과 세계적인 CEO들인 강연자들이 ‘대한민국 청년 창업’을 주제로 펼친 열띤 토론 내용도 방송될 예정이다.
이번 강연을 시작으로 대한민국 최대 창업 서바이벌인 ‘대한민국 창업 프로젝트 <천지창조>’가 본격적으로 그 시작을 알린다. 1등의 상금이 총 7억원에 달하는 이 프로그램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 그리고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하여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기획되었다.
또한 아이디어 발굴에 중점을 뒀던 기본 창업 오디션들과는 달리 전문 멘토링 및 액셀러레이터를 통한 스타트업의 성장과 실질적인 투자 유치로 이어지는 과정에 초점을 맟춘것이 ‘천지창조’의 가장 큰 매력이다.
멘토진으로는 국내 유수의 벤처투자가, 벤처기업인 등으로 초청이 되었으며 이들이 스타트업에서 겪은 생생한 경험들은 실제 벤처 생태계의 모습을 국민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을것으로 기대된다.
천지창조는 오는 4월 26일(토)를 첫 방송으로 10주간 방송될 예정이다.
글 : Jay (mj@venturesquar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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