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사다리펀드 운영자문위원회 및 사무국은 16일에 스타트업 펀드 2차 사업 위탁운용사 선정계획을 공고한다고 밝혔다. 스타트업 펀드는 혁신적 창업금융을 통해 유능한 예비창업자의 활발한 창업과 창조적 아이디어의 사업화를 촉진하여 건전한 성장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창업초기 중소기업에 펀드자산의 일정비율을 의무적으로 투자하는 펀드이다.
스타트업 펀드 1차 사업의 경우 은행, 공제회, 자본시장 유관기관 및 캐피탈사 등의 참여를 통해 5개 펀드, 총 1,284억원을 결성하였으며, 5개 펀드 운용사는 본격적인 투자집행에 나서, 현재까지 10건 총 144억(3년 이내 기업, 8건)을 창업벤처기업에 투자했다.
성장사다리펀드는 지속적인 창업벤처 생태계 조성을 위해 1차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2차 사업을 추진하되, 최근의 출자환경 등을 감안하여 일부 내용을 수정․보완하였다. 펀드결성 가능성을 제고하고 민간출자자 참여를 확대하기 위하여 사전 협의를 통해 매칭출자자를 먼저 확보하고(윈윈), 스타트업(루키) 분야에 대한 출자비율을 상향 조정 (50% → 67%)했다.
운용사 선정시 엑셀러레이터 등 창업․보육 전문기관과 연계한 운용전략을 구사하는 운용사를 우대함으로써 창업․초기기업에 대한 투자촉진 및 육성 지원을 유도하고, 다양한 분야의 우수한 인재가 운용인력으로 유입되어 다방면에서 창업․초기기업을 발굴하고 투자 및 지원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운용인력의 투자경력 인정 기준을 확대하여 적용한다. 또한 연구개발 기간이 장기화되는 측면을 고려하여 창업초기기업의 투자범위를 3년에서 7년으로 확대한다.
금번 2차 스타트업 펀드는 성장사다리펀드가 총 650억원을 출자하여 최소 1,220억원을 조성할 예정으로, 5개 운용사를 선정하여 운용사별 100~200억원을 출자할 예정이다.
스타트업(일반)은 1차 사업과 동일하게 성장사다리가 50% 출자금 전액을 중․후순위 출자자로 참여하고, 스타트업(루키)는 역량있는 신생 소규모 벤처캐피탈에 대한 참여기회를 제공할 목적으로 별도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펀드 결성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성장사다리 출자비율을 50%에서 67%로 상향 조정했다. 스타트업(윈윈) 은 관계형 금융 활성화 및 창업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지정된 출자자와 성장사다리가 공동으로 출자하여 추가적인 펀딩없이 운용사가 펀드결성을 마무리하는 대로 바로 투자에 나설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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