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이 바뀔 때마다 우리는 옷을 사듯이 머리 스타일도 변화를 주고 싶어한다. 하지만 딜레마는 ‘하고 싶은’ 머리를 우리가 정확히 모른다는 것이다. 참고할까하여 연예인 머리 스타일 이미지를 들고 미용실에 가면 “이거 고데기 한 거예요. 이대로 안나와요” 라는 말을 듣기 십상이다. 미용실에서 보여 주는 잡지들은 대부분 하이패션을 추구하는 ‘내가 하기엔 너무나 과감한’ 헤어스타일이 많아 참고할 수 없는 경우도 종종 있다.
부킷은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다. 부킷(Bookit)은 헤어디자이너가 자신이 시술했던 사진을 올려 자신의 헤어샵과 기술을 홍보하는 마케팅 플랫폼으로, 실제 손님들이 시술받은 머리 스타일의 이미지를 제공한다. 나와 같은 일반 고객이 시술받은 사진은 ‘스타일링이 잘된’ 현실적인 이미지로, 참고하기 수월하다.
또한 디자이너들이 포트폴리오 식으로 자신이 작업한 머리 스타일을 플랫폼에 업로드하기에 고객들은 한 눈에 다양한 스타일을 확인할 수 있다. 정리를 하자면, 부킷은 실제로 내가 해도 예쁜 머리를 카탈로그처럼 한눈에 볼 수 있는 플랫폼이다.
부킷이 제공하는 정보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현재 부킷에는 서울, 경기와 주요 광역시의 헤어샵이 등록되어 있으며 사용자들은 새로운 헤어스타일과 원하는 스타일리스트가 있는 헤어샵의 위치, 가격 그리고 후기 정보까지 한꺼번에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뷰티 매거진과 유명 헤어살롱과의 컨텐츠 제휴 계약을 맺어 사용자들에게 새롭고 수준 높은 컨텐츠를 매일 제공하고 있다.
부킷의 이홍규 대표는 전국의 사용자들이 사용에 불편함이 없 헤어샵 등록 수를 늘리고 사용자들이 헤어스타일과 헤어샵을 결정할 때 고려하는 부분인 저렴한 헤어샵, 내 주변의 헤어샵 그리고 지인이 추천하는 헤어샵 등의 다양한 기준을 앱 서비스 내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하여 헤어샵은 효율적인 마케팅 플랫폼으로, 사용자들은 새로운 헤어스타일을 시도하는 경험을 가장 쉽고 즐겁게 만들어주는 서비스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부킷은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글 : Jay (mj@venturesquar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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